주택임대사업자 요건별로 ①필요경비 ②기본공제 ③세액감면 혜택 적용 국세청 모두채움 안내문에 '세액감면' 계산없이 납부세액만 적시…별도 안내도 없어 사업자등록 후 국민주택 임대하고 임대료 상한선 지켰다면 ARS 말고 홈택스 신고 必 모두채움-홈택스 직접신고 비교분석 결과 60% 이상 세금 차이나는 사례도 국세청, 임대사업자 감면 유형별로 달라 모두채움에 미포함…내년에는 안내 행정력 낭비한 국세청, 납세자는 모두채움 ARS와 홈택스 직접신고 사이에서 '갈팡질팡'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납세자가 국세청이 발송한 모두채움 신고안내문을 믿고 ARS로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경우 세액감면 혜택을 일절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와 국세청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국민주택 이하 규모를 임대하면서 임대료 상한선(5%)을 지키면 세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이번 종소세 안내문에는 세액감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세금을 과다 납부할 우려가 제기된다. 국세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과 서면으로 일제히 발송했으며, 주택임대소득자와 연금생활자·배달라이더 등 총 640만명에게 모두채움서비스를 제공했다. 국세청이 임대소득자에게 발
4월 수출입 운송비용, 일본 수출 제외하곤 주요 국가에서 줄어 해상 수출입 운송비용이 원거리 항로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항공 수입 운송비용은 미국과 유럽연합,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컨테이더 2TEU당 해상 수출비용은 미국 서부가 전월대비 5.3% 감소한 484만 6천 원, 미국 동부 485만 8천 원(2.1%), 유럽연합 281만 5천 원(9.6%), 중국 77만 3천 원(10.2%), 베트남 117만 1천 원(11.9%)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으며, 일본만 전월대비 13.4% 증가한 96만 6천 원을 기록했다. 미국 서부와 유럽연합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미국 동부는 13개월 연속해 수출운송 비용이 하락하고 있으며, 근거리 항로인 베트남 또한 7개월 하락했다. 해상을 통한 수입 운송비용은 전 국가 모두 하락해, 미국 서부는 286만 9천 원(6.6%), 미국 동부 233만 1천 원(15.4%), 유럽연합 162만 원(2.6%), 중국 151만 8천 원(9.4%), 일본 138만 4천 원(6.3%), 베트남 116만 9천 원(15.8%) 등을 기록했다. 원거
관세청, 4월 수출입 실적 발표…당월 수출 496억 달러로 500억 밑돌아 무역수지가 14개월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실적 또한 7개월 연속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4월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4월 수출실적은 전월대비 14.3% 감소한 496억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52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 4월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관세청> 구분 2022년 2023년 4월 1~4월 3월 4월 1~4월 수 출 (전년동기대비) 57,843 (12.9) 231,241 (17.0) 54,967 (△13.8) 49,579 (△14.3) 200,933 (△13.1) 수 입 (전년동기대비) 60,213 (18.3)
조세심판원, 납부통지서 반송만으로 공시송달 처분은 위법 국세청 직원이 ‘주소지 불분명’을 이유로 납부고지서를 공시송달했으나, 실제로는 ‘폐문 부재’ 사유로 반송된 것이 불복 과정에서 밝혀짐에 따라 공시송달 자체가 무효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납세고지서의 적법한 공시송달 여부에 대한 다툼에서 국세청 전산시스템과 우편물 반송내역에 적시된 반송 사유가 각각 다른 데다, 담당 직원이 납세자의 실제 거주지와 연락처를 알고 있음에도 송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적법한 공시송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심판 결정례를 최근 공개했다. 심판 결정례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8년 6월11일 납세고지서를 납세자 A씨의 주소지(체류지)에 등기우편을 발송했으나 반송되자, 11일째인 6월22일 납세고지서를 공시송달했다. 이에 앞서 A씨는 국세청 조사과에 임의 출석해 담당 공무원의 질문에 답변했으며, 당시 문답서에는 A씨의 주거지(등록기준지)와 연락처가 각각 기재돼 있다. 조세심판원은 쟁점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을 통해 국세청이 6월11일 우편송달한 납세고지서가 전산시스템에는 ‘주소 불분명’으로 반송됐으나, 실제 우편물 반송내역에는 ‘폐문 부재’로 확인되고 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연간 오프라인 정기점검…04시부터 순차 가동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서비스가 오는 20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중단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연간 오프라인 정기점검에 따른 것으로, 점검이 이뤄지는 20일 0시~5시까지 내부 관세행정, 전자문서 송수신, 유니패스 서비스 등이 중단된다. 서비스 재개시는 점검이 완료되는 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조세심판원, 5년만에 워크숍 열고 심판행정 발전방안 논의·발표 조세심판원(원장·황정훈)은 12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2023년 춘계 워크숍을 열고 지난달 발표한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방안’을 전 직원들과 공유했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속한 사건처리(표준처리절차 폐지, 조정검토 관리 강화 등) △공정한 심판결정(영세납세자 국선대리 지원 확대, 납세자 권리보호기관 정책협의회 신설 등) △전문성·책임성 강화(정책자문위원회 및 연구분석팀 신설) 등 지난달 20일 발표한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조세심판 행정의 발전을 위해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책임성 △청렴·친절 등 네 가지 개선방안에 대해 심판부별 토론을 거쳐 발표했다. 이와 관련 조세심판원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개원 이래 최초로 1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날 논의에서도 청렴도·친절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갈수록 높아지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심판원 전 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은 기회였다”며 “제도 및 운영 등의 개선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상시적이고 지속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11일 강원도 홍천에 소재한 의료기기 제조·수출기업 삼성메디슨㈜을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등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 세관장은 이날 의료기기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본 후, 삼성메디슨㈜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삼성메디슨㈜은 수출입 의료기기 물품의 검사축소 등 신속한 통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정 세관장은 “AEO 인증 등 관세행정 지원제도 이용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와 공유하여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지속하여 신성장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행정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신성장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식품·뷰티·바이오산업을 올해 특별지원 산업으로 선정한데 이어, 수출 지원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관세청, 조사유예 대상 13개 분야에서 19개 분야로 대폭 확대 지난해 '수입 1억불 이하' 중소기업에 한해 관세조사 유예 관세청 수출우수中企, 국세청 모범납세자, 중기부 새싹기업 등 포함 19개 분야 중 17개 분야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유예 혜택 부여 조사유예 기업,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조사선정 안해 올해 관세청으로부터 관세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년간 조사가 유예되는 기업이 작년에 비해 5배 이상 크게 늘어난다. 관세조사 유예 대상이 올해 이처럼 크게 증가한 데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우리기업의 대내외 무역환경을 감안해 관세청이 우수 수출기업의 수출확대와 경영 안정화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세조사 범위와 대상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11일 우리기업이 처한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2023년 관세조사 유예 대상을 지난해 13개 분야 5천148개 기업에서 올해는 6개 분야를 확대한 19개 분야 2만 8천여 개 기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관세조사 유예 대상에는 부처 간 협업 활성화 차원에서 타부처가 선정한 우수기업 및 정책적인 우대 분야가 대폭 반영됨에 따라, 총 14개 분야 2만
안양과천상의,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0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배해동)에서 기업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갖고, 경영활동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세무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 중부청장은 “상공인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양과천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상공인들과 더욱 깊은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현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또한 “기업인들이 어려움 없이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안양과천지역에 소재한 기업인 22명이 참석해 ‘가업상속 연부연납 기간연장’, ‘중소기업 세법교육 확대’, ‘부가세 조기환급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으며, 김 중부청장은 “관련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국세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창기 국세청장, 양국 국세청장 회의서 현지 진출기업 세정지원 요청 지능적 역외탈세 효과적 대응 위해 금융정보 자동교환 활성화 논의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간에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를 위해 상호합의절차 및 이전가격 사전승인제도가 활성화된다. 특히 지능적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 과세당국 간 긴밀한 조세정보 공조 차원에서 금융정보 자동교환 활성화가 추진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3차 한·말레이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이 필수적임을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를 위해 상호합의절차 및 이전가격 승인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간의 지능적 역외탈세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양국 국세청장은 과세당국 간 긴밀한 조세정보 공조를 위해 금융정보 자동교환 제도의 활성화를 논의했으며, 특히 교환대상 금융정보의 품질향상과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양국 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국세청이 부당한 세무조사를 막기 위해 자체 도입한 ‘세무조사 참관’ 제도의 기준을 완화하자 이용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세무조사 참관 제도의 신청기준을 단순화하고 수입금액 기준을 상향하자 이용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세무조사 참관 제도는 지난 2018년 8월 ‘세무조사 입회’ 제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세청은 영세 자영업자의 요청에 따라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조사 현장에 입회해 조력을 제공하고 적법절차 준수를 확인하는 세무조사 입회 제도를 도입했다. 세무조사 입회제도는 2021년까지 업종별 수입금액(개인 1.5~6억, 법인 3억 미만), 자산총액, 자본금 등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5월부터 신청기준을 수입금액으로 단순화하고 금액 기준(개인 10억, 법인 20억 미만)도 상향했다. 명칭도 참관제도로 바뀌었다. 실제 세무조사 참관을 실시한 건수는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단 2건에 그쳤으나, 지난해 5월 신청 대상을 확대한 후로는 23건으로 늘었다. 국세청은 또한 올해부터 세무조사 참관 제도의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는 세무조사 착수 때 참관 신청서를 보내주는데, 참관제도 안내시기를 사전통지 때로
조세심판원, 직계존속간 부동산 매매라도 일반 유상거래와 달리 봐선 안돼 父아파트 재건축조합 설립인가 임박하자 소유권 이전등기 후 잔금·지연이자 지급 지방세법 7조11항4호 나목 '소유재산 처분 또는 담보금액으로 부동산 취득 시 유상취득' 부친의 아파트를 매매로 취득했으나 중도금 및 잔금일이 소유권이전등기일 이후여서 증여인 무상취득에 해당한다고 봐 과세처분 한 것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례가 나왔다. 조세심판원은 부자간의 아파트 매매거래 중도금 및 잔금지급일이 소유권이전등기일 이후라고 해 이를 일반적인 유상거래와 달리 봐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5월23일 자신의 부인과 공동으로 부친 소유 아파트를 매수하는 계약서를 체결했다. A씨는 해당 계약서가 지방세법 제7조 제11항에 따른 직계존비속 간의 부동산 취득으로서 대가를 지급한 사실이 증명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봐 그 해 6월2일 취득세 등을 납부하며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했다. A씨가 소유권 이전등기를 서두른 이유는 쟁점 아파트의 재건축조합 설립인가가 임박해 있었기 때문으로, A씨는 당초 자신과 배우자가 1/2씩 지분을 보유 중인 아파트를 매각한 후
본부·지역세관 2030 젊은 직원 68명으로 구성…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윤태식 관세청장·혁신커스텀즈, 발대식에서 미니 체육행사·도시락 점심 관세청 조직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종국엔 일하는 방식에까지 변화를 주도하게 될 MZ세대로 구성된 혁신 커스텀즈(CustoMZ)가 본격 발족했다. 이들 혁신 커스텀즈는 관세청과 각 지역세관내 20~30대 젊은 직원 68명으로 구성돼 공감·소통·혁신을 핵심가치로 내걸고 젊고 신선한 시각에서 관세행정을 바라보며 참신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9일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할 혁신 커스텀즈를 구성한 데 이어 정부대전청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세청은 이번에 발족한 혁신 커스텀즈가 자유로운 환경에서 조직 및 정책과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혁신데이를 운영하고, 혁신미션에 대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포상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혁신 커스텀즈 발대식은 미니 체육행사와 야외 도시락 점심 등으로 이어져 기존의 발대식과는 궤를 달리한 파격의 첫 행보를 내디뎠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혁신 커스텀즈 멤버들과 정부대전청사 체육관에서 농구 자유투 대결을 하며 동적인 소통의 시간
숙박업소…펜션·게스트하우스 '문전성시', 여관·모텔은 '한산' 현대인 스트레스·우울증 증가 따라 '신경정신과' 압도적 증가 골프 대중화로 '실내 스크린골프장' 인기몰이 한 집 걸러 한 집 '반려동물', 애완용품점·동물병원 꾸준히 늘어 기호식품 '커피점' 급증…간이주점·호프집은 코로나로 직격탄 숙박업소인 펜션과 모텔이라도 최근의 선호도를 살피면 다 같은 숙박업소로 취급해선 곤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이 9일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의 최근 5년(2018~2022년)간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발표한 가운데, 현대인의 기호도가 이들 업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여행수요 증가와 독채 펜션·풀빌라 등 안전하고 사생활 보호가 되는 숙소를 선호하는 소비 성향 증가로 펜션·게스트하우스에 종사하는 사업자 수가 같은 기간 무려 115.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펜션·게스트하우스 사업자 수는 1만1천여명에 불과했으나, 4년 뒤인 2022년에는 2만3천여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반면 전통적 숙박업종인 여관·모텔에 종사하는 사업자는 2018년 2만1천여명에서 2022년 1만8천
2018~2022년 공인노무사 증가율 55.5% 공인회계사 5.9%로 가장 낮아…세무사 16.6%↑ 고소득 업종으로 꼽히는 전문직사업자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사업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전문직은 공인노무사로 나타났다. 공인노무사는 2018년 827명에서 2022년 1천286명으로 5년 새 55.5% 증가했다. 전문직 중 공인노무사 증가율이 1위를 기록한 것은 주52시간제,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노무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노동 관련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세청은 분석했다. 노무사 뒤를 이은 전문직은 기술사로 같은 기간 992명에서 1천379명(39.0%)으로 늘었다. 증가율로 보면 공인노무사, 기술사, 건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변리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순이었다. 세무사는 2018년 1만2천62명에서 2022년 1만4천70명으로 지난 5년간 16.6%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낮은 전문직은 공인회계사로 같은 기간 1천816명에서 1천924명으로 5.9%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국세청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에 대해 2018~2022년까지의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