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최근 5년간 생활 밀접 100대 업종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말 100대 업종 사업자 수 292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8%↑ 최애(最愛)업종 '한식전문점', 2년 전부터 '통신판매업'에 자리 내줘 인구증가·서울 집값 상승으로 하남·김포·화성시 등 서울 외곽 사업자 수 급증 최근 5년간 100대 생활업종 동향을 살핀 결과, 통신판매업과 펜션·게스트하우스 업종 등은 크게 증가한 반면 간이주점과 호프전문점 등은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국세청이 9일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의 최근 5년(2018~2022년)간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발표한 가운데, 100대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자 수는 매년 증가해 작년 말 292만3천명에 달하는 등 2018년에 비해 2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업종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업종으로는 2018년부터 3년간 한식전문점이었지만 2021년부터는 통신판매업에 1위 자리를 내줬으며, 부동산중개업과 미용실은 최근 5년간 부동의 3·4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뜨는 업종으로는 통신판매업으로 작년 말 54만3천명이 종사하는 등 2018년 대비 148.4%라는 경이로운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작년말 여성 사업자 수 154만명으로 남성 보다 15만8천명 많아 이·미용 및 학원·교습소 등에 치중…남성은 의원·전문직에 주로 분포 최근 5년간 남·여 성비 차이 가장 좁혀진 업종 '스포츠교육기관'…16.6%p 줄어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100대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 사업자 수가 남성 사업자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여성 사업자가 주로 진출한 업종으로는 이·미용 및 학원·교습소 업종이며, 남성 사업자들은 의원·법무사·변리사 등에 많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9일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의 최근 5년(2018~2022년)간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발표한 가운데, 작년 말 현재 여성 사업자 수는 154만명(52.7%)으로 남성 사업자 수 138만2천명(47.3%) 보다 15만8천명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여성 사업자가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업종은 피부관리업으로 해당 업종의 92.6%가 여성 사업자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미용실(87.3%), 예술학원(81.5%), 교습소 공부방(79.6%), 화장품가게(77.9%) 순이다. 남성 사업자 비율이 높은 업종으로는 일반외과로 해당 업종의 97.1%가 남성
조선총독부 토지조사부·폐쇄 임야대장까지 등장한 끝에 쟁점 임야 소유자 '조부→손자' 인정 조세심판원, 병환 위중한 부친 대신해 조부가 손자에게 사인 증여한 것 양자로 입적한 아버지를 대신해 조부로부터 부동산을 사인 증여받았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은 과세관청 탓에 불복 과정에서 ‘조선총독부 토지조사부’까지 등장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조세심판원이 9일 공개한 심판 결정례는 8년 이상 재촌한 조부로부터 사인 증여 받은 임야를 양도한 것과 관련해 최초 사업용 토지로 봐 신고했으나 과세관청의 비과세 토지에 해당한다는 과세예고 통지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심판 결정례에 따르면, 청구인 A씨의 조부 C씨는 사실 백조부인데 자녀가 없어 A씨의 부친인 B 씨를 양자로 입적했다. 이후 조부 C씨는 1941년 7월20일 사망했으며, 당시 아들인 B씨도 위독한 상태여서 손자인 A씨에게 쟁점 임야를 물려줄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A씨의 부친인 B씨는 조부가 사망한 후 14일 만인 그 해 8월4일 사망했다. A씨는 이후 2021년 10월 쟁점 임야를 양도하고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으나, 과세관청으로부터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한다는 과세예고 통지를 받자 다시 수정신
서울본부세관·대한화장품협회, 16일 웨비나 개최 K-뷰티의 인기를 발판 삼아 화장품 중소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공동 지원에 나선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대한화장품협회와 공동으로 화장품 중소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활용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K-뷰티 FTA 활용전략 웨비나’를 오는 1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지칭하는 K-뷰티 웨비나(webinar)는 올해 들어 서울세관과 대한화장품협회의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 등 K-뷰티 수출기업의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다. 서울세관과 대한화장품협회는 이번 웨비나에서 기업 실무자를 위해 FTA 기초부터 화장품 업계의 FTA 활용전략, 원산지증명서 작성 교육,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원산지 판정사례, 서울본부세관 기업지원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웨비나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목)까지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inebsc) 및 대한화장품협회 누리집(https://www.kcia.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세관은 또한 다음달 8
관세·내국세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 500만원 이상이면 관허사업 불가 관세청, '체납정리 사무처리 훈령' 개정안 입안예고 공매 중이라도 체납액 납부하면 공매 중지 관세 체납자의 수입물품을 압류하기 이전에 체납자가 수입물품 가격에 상당하는 금액을 충당금으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수입통관이 허용된다. 또한 압류 이후 매각 과정에서 체납자가 체납액을 납부했다면 공매부서에 즉시 매각 중지 요청이 내려지는 등 체납자의 수입물품 소유권이 강화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체납정리 사무처리에 관한 훈령’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이달 23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전국 일선세관에서 개정된 훈령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령은 관세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체납자의 수입물품에 대한 압류·매각 및 국고귀속 절차를 개정하고 체납자의 사업에 관한 허가 등의 제한 요구 절차를 신설했다. 훈령개정안에 따르면, 체납자의 수입물품 압류 전 자진납부 규정을 마련해 체납자가 수입물품 가격에 상당하는 금액을 체납액 충당금으로 납부하는 경우 수입물품 압류 없이 통관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체납자에게 수입물품 압류 사실을 통지할 때 매각할 수 있음을 통고하는 문구를 반영한
관세청, 수출입기업 의견진술권 보장 위해 기간 확대 특송업체 의무 화물분류시설 6개→3개 유형으로 조정 관세법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앞서 대상 기업에 부여되는 의견진술서 제출 기간이 종전 15일에서 20일로 연장된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특송화물에 대한 신속한 통관과 함께 마약과 총기류 등 위험물품에 대한 집중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특송화물 검사를 위해 화물분류시설이 종전 6개 유형에서 3단계로 축소된다. 관세청은 8일 제3차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가 지난달 21일 의결한 건의 과제 2건을 채택하는 등 수출입기업의 권익을 제고하고 물류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현행 관세법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징수에 관한 훈령에 따르면, 세관장이 관세법령을 위반한 수출입 기업 등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경우 의견진술 안내문을 사전에 통지하고 15일 이내에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견진술 안내문이 등기우편으로 송달되는 과정에서 5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과태료 대상 기업에게는 10일 이상의 의견진술서 제출 기간이 보장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과태료 부과의 상위법인 ‘질서위반 행위 규제법’에서
면세산업 회복세에도 영업이익 2019년 대비 25% 수준 그쳐 관세청, 면세산업 활성화 15대 과제 추진…13개 완료 6월 모바일 여권 신원 인증, 7월 면세품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하반기 출·입국장 면세점 온라인 구매 등 순차 시행 국내 면세산업이 포스트 코로나19 시기로 접어든 올해 1분기 완만한 회복 국면에 들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4일 국내 면세업계 CEO들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내 면세산업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기에는 보다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7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0% 증가했으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비해서는 17% 수준에 머물러 있다. 면세점 업계의 매출 또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 1분기 면세산업 매출은 3조1천억원으로 송객수수료 안정화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2019년 동기 대비로는 55% 수준이다. 같은 기간 동안 호텔롯데·호텔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HDC신라 등 주요 5개 사의 영업이익은 약 456억원으로
관세청, 면세산업 활성화 추가대책 발표 국산 면세품 온라인 해외 판매 상설화 상반기 중 '과도한 송객수수료' 종합대책 발표 윤태식 관세청장 "면세산업 재도약 위해 민·관 협업 중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면세점 재고물품의 내수판매가 올 연말까지 연장된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중인 국산 면세품의 온라인 해외판매가 상설화되며, 면세업계의 오래된 병폐로 지목돼 온 과도한 송객수수료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이 올 상반기 중 마련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4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면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면세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면세산업 회복이 본격화되는 중대한 시점에서 국내 면세업계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환기했다. 이어 “관세청은 국내 면세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면세시장 선도를 위해 규제 완화 등 각종 지원대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면세업계 또한 품목 및 시장 다변화, 해외진출 활성화 및 과도한 송객수수료 근절 등 새로운 경영전략을 마련하면 정부도 이를 적극 뒷받침하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직장보육시설인 우리누리어린이집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김 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높이를 맞춰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선물을 전했으며, 아이들의 노래와 춤에 함께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중부청장은 “여러분이 주인공인 어린이날 부모님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으며, 교직원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동광원에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한다”는 말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광원은 1952년 설립되어 현재 만 4세부터 18세까지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로, 중부지방국세청과는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닭·양파·무 등 7개 품목 6월30일까지 운영 감자 11월30일까지 가산세 부과 대상 지정 이달 1일부터 삼계탕으로 사용되는 닭 등 8개 할당관세 품목을 수입하면서 수입신고를 늦게 하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관세청은 3일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 대상 8개 할당관세 품목을 공고했다. 할당관세 품목 가운데 △가금류의 육과식용 설육(닭의 것) △닭으로 만든 것-삼계탕 △부화용 수정란 △리크(leek)와 그 밖의 파속의 채소-대파 △냉동 채소 △건조한 채소-대파 △당근~무와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식용 뿌리(신선한 것이나 냉장한 것- 무) 등 7개 품목은 오는 6월 31일까지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를 제외한 △감자(신선한 것이나 냉장한 것- 감자칩 제조용) 1개 품목은 오는 11월30일까지 가산세 부과 대상으로 지정됐다. 할당관세 품목에 대한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는 신속한 수입 통관을 강제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국내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물가 안정을 지원하는 등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만, 해당 물품에 대해 할당관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일반 수입시엔 지연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들 품목에 대한 가산세율은 △신고 기한
예정신고내역 활용하도록 '미리채움서비스' 제공 파생상품, 양도가액부터 납부세액까지 '모두채움서비스' 산불 등 피해 납세자 신청하면 3~9개월 신고·납부기한 연장 국세청, 불성실 신고혐의자 엄정 과세 국세청이 5월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신고서 작성부터 납부까지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납세자가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한 내역을 활용해 신고할 수 있도록 미리 채움 서비스와 함께, 파생상품의 경우 홈택스·손택스에서 미리 작성된 신고내용을 확인해 전송하면 신고가 완료되는 모두 채움 서비스도 제공된다.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납부 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면 2회로 나눠 분납할 수 있으며, 산불 등 피해를 입거나 질병 등의 사유로 기한 내 신고·납부가 어려운 납세자가 신청하면 기본 3개월~최장 9개월까지 신고·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국세청은 2022년 귀속분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부동산 양도자 등 1만명, 국내주식 등 3천명, 국외주식 7만2천명, 파생상품 1만명 등 총 9만5천명에게 모바일 또는 우편물을 통해 확정신고 안내문을 개별 발송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상장법인 대주주와 비상장법인 주주 가운데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어린이날을 앞둔 3일, 관내 아동 복지 시설인 ‘이든아이빌’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이든아이빌은 1950년에 개원한 아동 복지시설로 서울세관은 지난 2018년부터 이든아이빌에 생필품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후원 물품은 세관 봉사동호회인 사랑향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사혁신처, '자격사별 경력기간 탄력 운용'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 입법예고 세무서 임기제 납보실장 채용시 세무사만 '3년 이상' 경력 요구로 응시율 저조 내년부터 인사처와 협의해 자격사 경력기간 3년 범위 내 완화 가능 국세청이 경력경쟁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임기제 공무원의 채용 문턱이 내년부터는 완화됨에 따라, 절반이 넘는 일선 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 공석 사태도 빠르게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 공무원임용시험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내년부터 개정된 시험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부처별 여건에 맞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경력경쟁채용시험 응시자 가운데 자격증 소지자의 필요경력 기준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대목. 해당 부분은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7조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한 임기제공무원의 임용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 현행 공무원임용시험령 별표8에 따르면 세무직렬 경력경쟁채용시 7급의 경우 세무사는 별도의 경력기준이 없으나, 6급 채용 시에는 3년의 경력이 필요하며, 5급의 경우 회계사는 4년 세무사는 무려 7년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다만 변호사는 별다른 직무경력이 없어도 된다. 이와
중부청, 봄꽃과 함께하는 가든 브런치 페스티벌로 소통행사 과거 함께 했지만 지금은 서로가 다른 근무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추억을 만들고 싶은 직원들을 위해 잊지 못할 봄꽃 축제가 열렸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진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식시간을 이용한 ‘가든 브런치 페스티벌’을 열고, 직원들에게 소통의 시간과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가든 브런치 페스티벌은 중부청사 3층 옥외 정원에 심어진 봄꽃을 보면서 점심을 함께 하는 장으로, 이번 행사에 앞서 직원들에게 행사내용을 알리며 참가 인원을 신청받았다. 신청 접수 결과, 다양한 사연을 지닌 모임에서 이용 요청이 쇄도했으며, △과거에 같이 근무했던 모임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무운영직 모임 △소수직렬인 전산직 모임 △임기제 직원 모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팀이 선발돼 봄꽃과 함께 점심을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남기게 됐다. 중부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선발 과정에서 지방청과 일선세무서 직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에는 가중치를 부여했다”며, “지방청과 일선세무서 간의 근무 환경을 서로가 알고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정재열 회장, 첫 이사회 열고 비상근부회장 3명 선임 "세대별·성별 이익 모두 대변하겠다" 공약 실천 위원회 9개→7개로 축소…정재열號 관세공동체(CC) 향해 출범 한국관세사회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이자 일반시험 출신 부회장이 탄생했다. 한국관세사회는 3일 정재열 회장 취임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회장에게 선임 권한이 부여된 비상근부회장 3인 및 이사 3인을 선임한데 이어, 본회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관심을 모았던 비상근부회장에는 김성봉(부산지부·대호 관세법인) 관세사, 박중석(인천공항지부·관세법인 제일) 관세사, 오석영(서울지부·관세법인 더컨설팅그룹) 관세사 등 3인이 선임됐다. 특히 이날 부회장에 선임된 오석영 관세사는 1979년생으로 관세사회 창립 이래 최연소 타이틀과 함께 여성이자 일반시험 출신 부회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지난 3월 선거 당시 “위원들의 인적 구성을 다양화해 세대별·성별 이익을 모두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번 오석영 비상근부회장 선임으로 “모든 회원이 함께 하는 친화적이고 열린 관세 공동체(CC)인 한국관세사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정 회장의 공약이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