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전 신임 동청주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 눈높이에서의 서비스를 강조했다. 박 서장은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정세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도 예상됨에 따라 국세행정 최일선에 있는 세무서와 납세자가 소통⋅공감하며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납세자 애로 해소 등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할 것을 강조한 그는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될 방안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양방향의 소통으로 조금 더 친숙하고 가까운 자리에 있는 세무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6년 ▷충남 금산 ▷공주세무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전산관리과장 ▷논산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현)
목포세무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4대 이철재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정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그 양상은 매우 복잡.다양해지고 있으며, 공평과세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다면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통한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기본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장은 "납세자는 소중한 동반자이자 고객으로 항상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이라도 소홀히 듣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의 공정한 집행을 위해서는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관련법령을 숙지하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깨끗한 세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쟁력은 ‘준비된 나’로부터 시작되고 친절한 업무대처도 실력을 갖춘 자신감이 바탕이 된다고 생각하며, 자신감 없이 상황에 끌려 다니면서 마지못해 일하는 ‘포로’가 되지 말고 주인의식으로 상황을 리드하고 목표를
박광식 신임 안양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세정집행을 통해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정 운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박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세정집행의 모든 과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제시한 뒤 “전문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납세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당부한 박 서장은 “사회적 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을 통해 조직내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등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안양세무서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프로필] ▷1972년 ▷전북 김제 ▷원광고 ▷원광대 ▷7급 공채 ▷안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국세청 법인납세과 소비세과 ▷국세청 운영지원과 ▷청주세무서장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안양세무서장(現)
신희철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일 “세정지원은 확대하고 세무부담은 완화해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날 청사 강당에서 제59대 신희철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 청장은 취임사에서 “민간 활력과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토대로 국세청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청장은 “수출과 투자를 촉진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세무검증은 부담을 최소화하고 세정지원은 확대하는 국민과 상생하는 대전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소통하는 대전청’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청장은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고도움서비스를 확충해 납세자가 쉽게 세금신고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현장을 직접 살피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반적인 세정집행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선 “세무조사 규모는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해 필요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는 등 최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국세행정 본연 업무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선제적 세정지원과 지능적·악의적 탈세 및 고질적 체납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력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청장은 3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세정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납세를 위한 선제적 지원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국세 신고·납부와 관련해 크고 작은 불편과 불만을 개선하고 납세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춰 도움자료를 사전 지원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납세편의 제공을 주문했다.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강조한 윤 청장은 이를 위해 지능적·악의적 탈세와 고질적 체납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다만 "무리한 세무조사나 세법 집행으로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경청의 자세를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충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한 세정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수출기업과 창업기업 등에 대한 자금 유동성·경영 지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차질 없는 세정지원 △경제적 취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3일 오전 10시 정부광주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나종선 조사2국장을 비롯 지방청 4국장, 관내 15개 세무서장, 지방청 각국 과장, 가족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윤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25년이라는 긴 공직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영예로운 퇴임의 자리에 이르도록 도와준 광주청 직원 여러분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쇼는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말을 자신의 묘비명으로 남겼다"고 소개하고 "이 뜻이 해학적인 표현이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공감할 수 있는 말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는 반면 이룬 것은 작아 보이니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 보면 우물쭈물한 것처럼 여겨지기 십상이다"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특히 "근무하는 동안 많은 납세자와 기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세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상공회의소나 경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소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동료
오호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3일 취임식에서 헌법의 가치에 기반한 국세행정의 혁신을 예고한 데 이어, 혁신의 최종 목표로 공정과 적법성 원칙에 기반한 국민신뢰를 제시했다. 오 신임 중부청장은 이날 오후 5시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혁신의 필요성과 기반으로 삼아야 할 헌법가치를 직원들에게 제시했으며, 혁신의 궁극으로 국민신뢰를 지목했다. 오 중부청장은 “외부 변화는 내부성장의 기회로, 문명의 꽃은 성찰과 변화가 큰 곳에서 일어났다”고 전례를 환기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어제를 진단하고, 오늘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혁신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혁신의 방법과 근간 또한 상세히 적시했다. 오 중부청장은 “공직자는 독점적 지위에 있기에 근본과 기본에 집중하면서 시대가치와 국민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중부청장은 국세공무원이 유념해야 할 근본 규범으로 대한민국 헌법 △제7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무원 △제38조 납세의 의무 △제59조 조세법률주의 △제12조 적법절차 등을 제시했다. 오 중부청장은 “국민 신뢰 없이 재정수입과 공정과세 모두 어렵다”며 국민신뢰를 위한 직무의 3대 방향으로 △국민중심 △공익가치 △
익산세무서는 지난달 30일 4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윤재원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변화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세수관리, 조세정의 확립과 국민경제 활성화 지원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윤 서장은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발적인 성실납세가 국세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성실납세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윤 서장은 "올들어 코로나19로부터 점차 일상이 회복되었으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주기 바라며 민원 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서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영에 애로
최종열 영등포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에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목표로 제시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관내 영세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며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세무검증을 완화해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등 국세행정이 민간 활력을 위한 발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고 사전 안내부터 세금 납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게 보다 쉽고 편리한 납세환경을 제공하고, 국민 누구나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국세행정 고도화 등에 나서자"고도 했다. 탈세와 체납 엄단을 통한 공정과세 구현도 주문했다. 그는 "최근 급변하는 경제상황을 감안해 세무조사는 신중하게 운영하되, 성실납세 유도, 공정과세 효과가 극대화되는 분야에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본거래와 국제거래를 이용한 편법 경영권 승계, 법인자금 유출 등 불공정탈세를 면밀히 검증
김기수 신임 청주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에서 일상으로 회복,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불확실한 상황과 함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영향으로 세정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국세청에 대한 납세자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적극행정으로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세금 신고 및 납부과정에서 납세 편의를 확대해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6년 ▷충남 당진 ▷호서고 ▷서울시립대 7급 공채 ▷국세청 소득지원국 소득지원과 ▷국세청 소득지원국 장려세제운영과 ▷영덕세무서장 ▷예산세무서장 ▷대전세무서장 ▷청주세무서장(현)
이경열 제58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3일 명예퇴임식을 열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온 26년간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 청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비록 저는 이제 떠나지만, 지금까지처럼 서로의 우산이 되어 서로를 받쳐 주는 관계가 되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대전청장에 부임하면서 "서로 서로의 우산이 돼 주고 합심해서 헤쳐나가자"며 개인과 조직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당부했다. 지난 일년간 아침 방송을 통해 직원들과 매일 매일 끊임없이 소통했고, 조직문화 개선 발표대회, 유니콘 발대식 등을 통해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간 소통 활성화와 적극행정을 뿌리내렸다. 연말 스포츠 스태킹과 복면가왕 등 여러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도 가졌다. 이 청장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저의 우산이 돼 줬기에 가능했다"고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공직 퇴임을 직전에 둔 선배로서 자신이 공직생활에서 실천하고 노력했던 마음의 생각도 공유해 "항상 초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제가 공직생활을 시작할
"재정수요 충족, 공정과세 구현, 기업하기 좋은 세무환경 조성, 신고편의 제고, 복지세정 적극 집행 등 국세청에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 신상모 신임 중랑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무서 본연의 업무인 성실신고·납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고,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는 계층의 피해 회복과 도약을 위해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엄중한 경제상황인 점을 감안해 세무조사는 법령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세심하게 운영하는 한편, 악의적인 탈세와 고액·상습 체납은 끝까지 대응할 것도 시사했다. 그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무리 사소한 내용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열린 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필] ▷1973년 ▷강원 춘천 ▷사시 45회 ▷강원사대부고 ▷서울대 법대 ▷싱가폴국립대학법학석사 ▷연수원 제35기 수료(2006년) ▷사법고시 특채 ▷군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국세청 법무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외훈련 ▷국세청
종로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임상진 53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상진 신임 종로세무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1번지 세무서’ 위상에 걸맞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내 자신이 국세청장이라는 주인의식으로 납세자와 소통하면서 세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세계 일류의 국세청이 되도록 매사에 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관리자는 솔선수범 자세로 부서의 모든 일에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후배들은 선배를 멘토로서 대하고 업무처리 방법과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도록 노력해 달라"고 서로 존중하고 격려·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기본 업무에 충실한 공정한 과세와 공감세정도 다짐했다. 그는 "체납 정리업무를 비롯해 세원업무의 기본인 사업자등록, 자료처리 업무 및 각종 탈세 근절을 위한 엄정한 세무조사 실시 등으로 공정한 과세를 실현하는 한편, 서민과 중소기업은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 공감 세정을 펼치자"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세정 환경은 더 많은 전문지식과 의식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자기혁신을 당부했
도봉세무서는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제49대 이승신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승신 서장은 취임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도봉세무서 세정환경을 고려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중심으로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이 서장은 또한 “국민 누구나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든 세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신고 사전안내부터 세금납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납세자의 관점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무조사는 신중하게 운영하되, 민생침해사업자의 고질적 탈세 및 신종 탈세, 고의적 체납은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서장은 끝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이 ‘직원에게는 편리한, 납세자는 더 행복한’ 국세행정의 시작점이다”며 “청사 내 근무환경을 조기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관행은 없애는 한편, 악성민원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7년 ▷서울 ▷경채 ▷이화여고 ▷상명여대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중부청 전산관리팀장 ▷제천세무서장 ▷서울청 전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날 강당에서 정철우 제47대 청장 퇴임식을 가졌다. 정철우 청장은 퇴임사에서 “어떤 자리에서건, 어떠한 난제이건 결코 좌고우면하지 않고 공직자로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흔들림 없이 강직하게 행동하며, 겸허하게 성찰하면서 살려고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정철우 청장은 지난 1994년 대구광역시에서 수습 근무를 마치고 북대구세무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는 등 대구청과 인연이 깊다. 정 청장은 “지난 30여년간 공직생활 동안 혹시라도 이렇게 일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이 자리를 빌려 너그러이 용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삶의 터전이자 울타리였던 국세청에서 지난 30여년간 맺은 소중한 인연과 행복한 기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구⋅경북 경제의 활력 회복과 부흥을 위해 대구청과 우리 직원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1966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37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