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2일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선인 이주영 의원과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경선을 펼친 결과, 투표 참여의원 149명 중 84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확정됐다. 1958년생인 유 의원은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박사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자문관, 여의도 연구소장, 한림대 교수 등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유 의원은 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수호 전 의원의 아들로, 2000년 2월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 의해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영입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이 총재를 보좌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18대 대구 동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05년 박근혜 대표 시절 대표 비서실장을 맡으며 박 전 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2007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정책메시지 총괄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18대 국회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지난해 7·4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19대 국회 들어 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쓴 소리'를
4선의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2일 새누리당의 새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주영-홍문종 후보조와의 경선에서 총 149표 중 84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원 의원은 경기 평택을 지역구로 하고 있다. 그는 1962년 경기 평택에서 태어나 수원 수성고, 고려대 철학과, 동대학 정치외교대학원을 졸업하고 만28세 최연소의 나이로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됐으며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이후 15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신한국당 부대변인을 거쳐 16대 때는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친화력을 인정받은 그는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18대 총선에서 자신을 낙선시켰던 통합민주당 우제항 후보를 꺾고 다시 국회로 입성했다. 2010년에는 국방위원장을 맡았고 19대 국회에서는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 의장은 당초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수도권 출신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후보를 낼 예정이었지만 사실상 단일화에 실패하자 유 원내대표의 삼고초려를
김형환 신임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사진>은 법무·법규, 전자세원, 부가, 조사, 법인세과장 등 각 분야에서 국세청 실무를 두루 섭렵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다. 직원 상·하간의 신망이 두텁고 업무처리에 있어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함으로서 맡은일을 빈틈없이 처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대 2기출신으로 ‘부가세 실무서’를 출간할 정도로 세법이론을 겸비, 일찌감치 고공단 승진대상으로 손 꼽혀 왔다. 63년 전남 해남생으로 국립세무대학과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세청 개인납세국 근무당시 전자세원과장을 맡아 현금영수증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이후 국세청 부가세과장, 조사2과장, 법인세과장 등 핵심 보직을 맡아왔다. - 프로필 ▷63년생 ▷전남 해남 ▷광주 송원고 ▷세무대(2기) ▷건국대 행정대학원 ▷수원세무서 ▷남인천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재경부 세제실 ▷국세청 심사2과 ▷국세청 법무과 ▷국세청 법규과 ▷익산세무서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69년생 ▷대구 ▷영진고 ▷연대 경제학과 ▷행시38회 ▷경산세무서 총무과장 ▷영주세무서 직세과장 ▷국세심판원 조사관 ▷서울청 조사3국4과 ▷국세청 소득세과 ▷서울청 혁신계장 ▷국세청 소득지원과 ▷예산세무서장 ▷국세청 ▷동안양세무서장 ▷국세청 소득세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現)
국세청 역사상 첫 번째 ‘여성 부이사관’이 탄생해 세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창숙(李昌淑)<사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전산운영담당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항상 솔선수범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매사에 적극적인 관리자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980년 별정직 6급 상당으로 특채돼 1995년 전산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2003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이번에 영예의 부이사관으로 영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전산직 부이사관은 세무직에 비해 다소 승진이 어려웠던 것이 국세청 인사 분위기였지만, 청장께서 이같은 고정관념의 틀을 과감히 깨고 음지에서 맡은 바 업무를 훌륭히 수행한 직원은 누구나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이번 인사의 특징을 전했다. ‘여성 1호 부이사관’ 반열에 오른 이창숙 과장은 사무관시절에도 근로소득 관련 부당 공제자 색출 및 오류정정시스템 구축 등으로 국세행정 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전산직 여성사무관으로는 처음으로 국세청의 꽃인 서기관의 반열에 올라선 李 서기관은 그동안 TIS(국세통합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및 Web개발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인물로 정평이 나
▷64년생 ▷경북 영천 ▷대구 영신고 ▷서울대 경영 ▷행시 38회 ▷포항세무서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서울청 조사2국4과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1계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 ▷김천세무서장 ▷포항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4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국세조사과장·소득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61년 생 ▷경기 판교 生 ▷낙생고 ▷세무대학 1기 ▷고려대 정책대학원 ▷성남세무서 ▷재정부 세제실 ▷강남세무서 법인세과 ▷국세청 총무과 ▷북광주세무서 징세과장 ▷서울청 조사국 ▷국세청 부가2계장 ▷경산세무서장 ▷대구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조사4국 2과장 ▷국세청 심사2담당관
△68년생 △경북 김천 △대구 성광고 △서울대 경제 △행시 39회 △재경부 세제실 △서울청 조사3-1과 △서울청 조사1-1과 △국세청 혁신기획관실 ▷창원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3과장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
▷66년 ▷전남 영암 ▷광주 석산고 ▷서울대 경제학과·행정대학원 졸업 ▷행시38회 ▷북광주세무서 총무과장 ▷정읍서 조사과장 ▷여수세무서장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세제실 파견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기획과장 ▷국세제원관리담당관
23일 신임 국무총리에 지명된 이완구 의원은 3선으로 충남 청양 출신이다. '충청권의 맹주'로 불리는 이 총리 후보자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포함해 충청권 출신 첫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 총리 후보자는 지난해 세월호특별법 제정 등 여야 협상을 이끌면서 산적한 현안들을 무난히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총리 후보자는 양정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재학 중인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당시 경제기획원에서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그는 홍성군청과 경제기획원 등에서 근무하다 경찰로 옮겨 충청북도, 충청남도 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이때 그는 최연소 경찰서장(31세), 최연소 경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1995년 민자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발을 담갔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자민련 텃밭이던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신한국당 후보로 당선돼 주목을 받았다. 1997년 대선 당시 김종필 전 총리의 자유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원내총무와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자민련 부대변인 시절 박태준 총재에게 '철두철미하다'는
23일 임명된 조신(57)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은 SK텔레콤 등 정보통신분야에서 일해온 IT전문가다. 전남 광양 출신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통신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및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냈다. 이어 SK텔레콤에서 정책협력실·경영전략실·마케팅사업부문·고객부문 등 여러 부서를 돌며 임원을 맡았으며 이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역임했다. 윤창번 전임 수석과 마찬가지로 하나로텔레콤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명박정부 때에는 차관급인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정보통신산업 투자관리자를 맡은 적이 있다. 2013년부터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기술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1957년 전남 광양 ▲휘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석·박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통신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정보통신산업연구실장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경영전략실장·마케팅사업부분장·고객부문장·전략기획부문장·인터넷사업부문장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지식경제부 R&am
23일 임명된 현정택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66)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미래연구원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대외경제국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공사 등을 지냈다. 이어 김대중정부 시절에는 초대 여성부 차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노무현정부 때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현 정부 들어 헌법상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맡아 왔다. 공직생활 중에는 세계은행(IBRD)과 주중 경제조사관, OECD 경제공사 등을 지내면서 국제감각을 겸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신임 현 수석은 대통령 경제수석과 KDI 원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국가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신설되는 정책조정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분"이라고 말했다. ▲1949년 경북 예천 ▲경복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매사추세츠공대 경영학 석사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주(駐)중국대사관 참사관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 ▲재정경제원 대
23일 임명된 우병우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48)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했던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으로 직접 조사에 나섰던 인물이다. 경북 봉화 출신으로 경북 영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해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 부장, 대검 중수 1과장과 수사기획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을 지냈다. '이용호 게이트', '박연차 게이트',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등을 수사한 검찰내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2009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 공천사기사건을 맡아 김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2013년 4월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하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자리를 내려놓고 변호사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해 5월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의 뒤를 이어받아 민정비서관을 맡아왔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서는 423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해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기흥컨트리클럽 대주주인 고(故) 이상달 전 정강중기 대표의 둘째 사위다. ▲1967년 경북 봉화 ▲영주고 ▲서울대 법학과 ▲제19기 사법연수원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64년생(51세) ▷행시30회 ▷전남대 사대부속고 ▷서울대 경제학과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 ▷삶의질향상기획단 파견 ▷대통령비서실 ▷기획예산처 행정3팀장, 산업정보예산과장, 장관비서관▷기획예산처 정책기획팀장 (3급) ▷교보생명 고용휴직 ▷기획예산처 재정총괄과장 ▷대통령실 국책과제비서관 (고공단) ▷몽골, 재무부 고용휴직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1970년생 ▷충남 홍성 ▷서울 강서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행정고시 38회 ▷국세청 정책보좌관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속초세무서장 ▷국세청 혁신기획관실 ▷국세청 조사3과 ▷서울청 조사1국4과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부산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감사관 ▷중부청 조사1국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