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임명된 우병우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48)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했던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으로 직접 조사에 나섰던 인물이다. 경북 봉화 출신으로 경북 영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해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 부장, 대검 중수 1과장과 수사기획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을 지냈다. '이용호 게이트', '박연차 게이트',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등을 수사한 검찰내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2009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 공천사기사건을 맡아 김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2013년 4월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하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자리를 내려놓고 변호사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해 5월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의 뒤를 이어받아 민정비서관을 맡아왔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서는 423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해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기흥컨트리클럽 대주주인 고(故) 이상달 전 정강중기 대표의 둘째 사위다. ▲1967년 경북 봉화 ▲영주고 ▲서울대 법학과 ▲제19기 사법연수원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64년생(51세) ▷행시30회 ▷전남대 사대부속고 ▷서울대 경제학과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 ▷삶의질향상기획단 파견 ▷대통령비서실 ▷기획예산처 행정3팀장, 산업정보예산과장, 장관비서관▷기획예산처 정책기획팀장 (3급) ▷교보생명 고용휴직 ▷기획예산처 재정총괄과장 ▷대통령실 국책과제비서관 (고공단) ▷몽골, 재무부 고용휴직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1970년생 ▷충남 홍성 ▷서울 강서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행정고시 38회 ▷국세청 정책보좌관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속초세무서장 ▷국세청 혁신기획관실 ▷국세청 조사3과 ▷서울청 조사1국4과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부산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감사관 ▷중부청 조사1국장(現)
▷69년생 ▷서울 ▷오산고 ▷연세대 경제학과 ▷행시 37회 ▷동부산세무서 총무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평가계장 ▷남양주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2-2-2계장 ▷국세청 법무과 법무2계장 ▷영월세무서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청와대 파견 ▷국세청 공정과세추진기획단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美 국세청 파견 ▷중부청 징세송무국장(現)
▷66년생 부산 ▷내성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36회 ▷남부산세무서 총무과장 ▷부산진세무서 부가세과장 ▷성동세무서 세원2과장 ▷서울청 조사3국1과 ▷서울청 조사3국 2과 ▷서울청 총무과 혁신계장 ▷청와대 파견 ▷서울청 개인납세2과장 ▷캐나다 국세청 파견 ▷서울청 법무1과장 ▷파주세무서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59년생 전남 화순 ▷광주일고 ▷강남대 ▷7급 공채 ▷부산진세무서 재산세과 ▷성남서 세원관리3과장 ▷서울청 조사1국1과 ▷부패방지위원회 ▷원주세무서 징세과장 ▷국세청 총무과 서무계장 ▷여수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3과장 ▷국세청 근로소득관리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국세청 납세자보호 심사1담당관 ▷광주청 조사1국장
▷65년생 ▷행시 31회 ▷부산 브니엘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석) ▷미, 미주리주립대 경제학(박)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 (4급) ▷기획예산처 균형발전지원2과장·재정분석과장·농림해양재정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3급)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공단) ▷미,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재정스페셜리스트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74년생 ▷행시 43회 ▷명덕여고 ▷연세대 경영학과 ▷미시간주립대 경영학(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석) ▷기획예산처 복지재정과 ▷기재부 예산기준과·국부운영과 (4급) ▷기재부 국제기구과 ▷ KAIST 금융전문대학원 파견 ▷미, 미시건대 국외훈련 파견 ▷국가브랜드위원회 파견 ▷기재부 재정제도개혁2팀장 ▷기재부 일자리제도개선팀장·미래사회전략팀장
김재웅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세무대학 1기 출신으로, 세무대학 출신 최초로 1급 지방청장에 발탁·승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 신임 중부청장에 대한 세정가의 평은 ‘일 밖에 모르는 공직자’다. 직전 임지인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재직시엔 교육원의 제주특별시 이전을 앞두고 파장동 현 부지의 존치를 위해 교육생들이 이용중인 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타 부처와의 협의에 나서는 등 사실상 출퇴근 없는 생활을 6개월 동안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전임지인 차세대국세행정추진단장 시절 또한 야전침대를 집무실에 설치할 정도로 업무에 대해선 지독할 만큼 타협을 하지 않는 등 그 자신의 말처럼 ‘일복은 타고 난 인물’. 국세청내 직원들조차 혀를 내두를 만큼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무공직자로서의 해박한 세법지식 또한 김 신임 중부청장의 장점. 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 법인세제과를 거쳐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재산세제과에서 국세청으로 전입하는 등 오랜 기간 세제실에서 조세제도 입안업무를 담당했으며, 본인 특유의 학구적인 열정이 더해져 조세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재경부 근무 당시 소득·법인세제과, 재산세제과에 이어,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
서진욱 국세청 신임 국제조세관리관은 LA 세무협력관 파견 등 국세청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제조세업무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근무 당시 외국인에 대해 납세서비스제고에 역점을 두고, 기존의 일률적인 서면안내에서 탈피해 수요자별로 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고객편의 및 납세순응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외국인 전담창구를 전국적으로 설치해, 외국인들이 전담요원으로부터 직접 납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국세행정 변화의 한 획이라는 평이다. 해외직접투자 및 해외부동산, 해외주식거래 등과 관련해 창구역할을 하는 시중은행 각 지점과 증권회사 영업점에도 배포해 해외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세금관련 사항을 설명받을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개인의 해외투자와 세금이라는 책자를 제작해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해외투자와 관련해 의문사항이 있는 납세자는 누구나 활용할 수있도록 함으로써 해외투자의 세정상 애로점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서 국장은 국세공무원 운영과장 당시에는 국세공무원교육원의 세법교육교재를 전자책으로 발간해 교육원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국세공무원의 서비스향상에도 역점을 두어왔다. 프로필 ▷64년 대
심달훈 신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과묵하고, 속정이 많은 편이며, 맡은 바 업무에 대해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관리자 가운데 한명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과묵한 성품은 상급자들로부터 크게 신임을 받았으며, 국세청 감찰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조직의 기강과 위상을 세우는데 중용되기도 했다. 5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졸업 후 행시 31회로 국세청에 입문했으며, 당시로서는 드물게 행시출신으로 중부청 총무과장을 역임하며 청내 현안업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국회 등 대외업무 및 재정업무를 이끌었으며, 2009년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현안쟁점에 대한 차질없는 보좌로 재차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한 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으로 재직후 중앙공무원교육원 1년 파견, 중부청 조사3국장 등으로 근무해 왔다. ▷59년생(서울) ▷중대부고 ▷고려대 ▷행시 31회 ▷중국주재관 ▷영동세무서장 ▷중부청 징세과장 ▷중부청 총무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감찰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
최진구 신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사진>은 아이디어가 풍부해 기획력이 뛰어나며, 맡은 바 업무는 끝까지 완수하는 '불도저'형 관리자로 통한다. 행시 32회 출신인 최 국장은 59년생으로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마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사무관 시절 서울국세청 특별조사담당관실, 중부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근무하며 세무조사 경험을 쌓기도 했다.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근무, 파주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2과장 등을 지냈으며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특히, 정보개발2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편한 세무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도 했다. 서울청 납보관 당시에는 납세자권익보호에 역점을 두고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맡아 근로장려세제, 취업후 학자금 상환업무 정착을 이끌어 냈다. -프로필- ▷59년 경남 사천 ▷마산고, 고려대 ▷행정고시 32회 ▷서울국세청 특별조사담당관실 ▷중부국세청 조사국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주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2과장 ▷국제세원정보T/F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서초세무서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부
과묵하면서도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업무처리가 꼼꼼하다는 평을 듣는다. 국세행정 기획업무에 탁월하며 복지세정의 하나인 '근로소득장려금 지급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 1958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동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등을 거쳤다. 이후 재정경제부 세제실,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에 파견을 마친 후 서울국세청 개인납세2과장으로 돌아와 국세청 원천세과장, 법무과장, 소득지원과장, 소득지원과장, 종합부동산세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58년 경북 경주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시 33회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법인과 원천계장 ▷서울청 법인과 국조계장 ▷재경부 세제실 ▷국세청 부가1계장 ▷영덕세무서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파견 ▷서울청 개인납세2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강동세무서장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장 ▷대구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엄선근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부처간 교류인사로 인해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으로 임명됐다. 63년 경남 창녕생인 엄선근 자산과세국장<사진>은 빠른 두뇌회전과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있으며, 마산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및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국세청 충주세무서 직세과장으로 공직에 첫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부가세과를 거쳐, 국제조세 3과, 국제업무과, 국제협력담당관실 등 5년간 국제조세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美 워싱턴대 법과대학원과 OECD사무국 등 해외근무 경력만도 5년여에 달할만큼 국제적인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엄 국장은 조세심판원과 국세청에서도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성품을 지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뚝심 있는 업무추진력과 일의 잘잘못시 재발방지책을 합리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상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들로부터 조세심판원의 쇄신요구가 높던 당시 심판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며 심판원내 종사자들의 큰 반발없이 심판행정 시스템 개선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점도 원만한 인간관계가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프로필 ▷63년생 ▷경남 창녕 ▷마산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형중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사진>은 국세청내 대표적인 인사기획통으로 꼽힌다. 58년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청장은 동국대학교 사대부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국세청 전체 재직기간 가운데 절반 가량을 인사부서에 근무하는 등 인사행정과 자연스럽게 매칭되는 인물로, 인사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입증돼 지난 09년 10월 청와대 인사비서관실로 파견됐다. 청와대 복귀 후 1급 지방청으로 승격된 부산청 조사1국장을 맡아 경남지역내 조사업무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방대학원 파견에서 금년 1월 국세청에 복귀 중부청 조사4국장을 맡아왔다. - 프로필 ▷58년생 ▷충남 논산 ▷동국대 사대부고 ▷건국대 법학과 ▷9급 공채 ▷울산세무서 세원관리 3과장 ▷국세청 총무과 인사계 ▷이천세무서장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청와대 파견 ▷부산청 조사1국장 ▷국방대학원 파견 ▷중부청 조사4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