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곤잘레스 비야스의 블렌디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노마드는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달콤한 쉐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에서 5~8년간 숙성된 30가지 이상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엄선해 블렌딩했다. 노마드의 원액은 스코틀랜드에서 증류 및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1차 숙성된 후, 쉐리 와인의 본고장인 스페인으로 넘어와 당도가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캐스크에서 2차로 추가 숙성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노마드는 풍부한 쉐리향과 함께 바닐라, 말린 과일의 우아하고 복합적인 향미와 달콤함이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월부터 노마드를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노마드는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러한 노마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부터 유흥 채널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섰다. 또한 올해 소비자의 니즈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아름다운 숲’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에 첫 참여 후 지난해 아름다운가게와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하이트진로 협력사들과 아름다운가게, 평화의 숲, 동부지방산림청 등이 참여했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는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장 1.5배 규모인 약 1.1헥타르(ha)에 1천 그루 나무가 심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산불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꾸준히 관리해 숲 정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숲 조성에 쓰이는 후원금은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협력사가 매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기부 바자회로 마련한다. 하이트진로는 11년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바자회를 진행해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함께 조성한 숲이 100년 더 아름답고 푸르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내달부터 일반인 대상 사전 온라인 예약 운영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일 강릉공장에서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 오픈식을 가졌다. 강릉공장 설립 후 약 100년간의 소주 생산 스토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브랜드 체험관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관령 암반수의 청정함을 느끼고 '처음처럼'과 '새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랜드 체험관은 1층 홍보관, 2층 견학로, 10층 라운지 등 총 3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 홍보관은 ‘만남’을 테마로 처음처럼과 새로의 탄생과 롯데칠성음료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2층 견학로는 ‘확인’이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처음처럼의 전체 제조공정을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10층 라운지는 ‘경험’을 테마로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꾸몄다. 3면 스크린을 통해 대관령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이동
하이트진로는 4일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를 첫 출고하고, 맥주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홍천 공장에서 ‘라거의 반전-켈리’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 및 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을 출시한 것은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으로, 엔데믹을 맞이하며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정체됐던 주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을 담아냈다. 입에 닿을 때는 부드럽고, 목으로 넘어갈 때는 강렬한 탄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북유럽 천혜의 땅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두 가지 대중적인 맛의 조합을 완성했다. 패키지 또한 국내 맥주 최초로 ‘앰버’(호박빛) 컬러 병을 적용, 장인이 깎아낸 듯한 병 모양으로 차별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완성된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과 견고한 영업망을 활용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는 킹카그룹과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킹카그룹은 2006년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현재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든블루는 카발란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달 9일 타이완 킹카그룹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카발란의 한국 위스키 시장 진출 이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에서는 최용석 부회장과 김관태 마케팅본부장이, 킹카그룹에서는 알버트 리 대표이사, 신디 린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의 출시가 국내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분석했다. ‘카발란’의 판매량은 2017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30일 “변즉생 정즉사의 각오로 맥주시장 1위를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반전 맥주를 표방한 새 맥주 '켈리'를 내세워 업계 1위인 오비맥주를 제치고 두자릿수 성장률을 통해 업계 1위를 탈환하겠다는 선전포고다. 하이트진로가 새 맥주 브랜드를 선보인 건 2019년 청정맥주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켈리를 통해 맥주시장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켜 반드시 맥주시장 1위 탈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필사즉생의 각오로 테라를 출시한 뒤 테라는 초기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주류업계의 판도를 뒤집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와 경기불황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국내 시장 1위 탈환에 실패했다”며 "과거에는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생산자의 마인드로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다면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 혁신과 변화에 목말라 있는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를 에측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앞서는 제품을 선보여야만 한다”고 켈리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테라로 다져진 맥주시장의 안정적인 위치 대신 과
하이트진로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신제품 ‘반전라거-켈리(KELLY)’를 내놓고 맥주시장 돌풍을 예고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와 더블 숙성공법을 통해 품질을 강화한 새 제품으로 맥주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반전라거-켈리(KELLY)’를 내달 4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며, 출고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다. 제품명인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켈리는 라거 맥주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구현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상반된 두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 내는 공법을 연구·개발했다. 전세계 맥아를 탐구한 끝에 덴마크 맥아를 택했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다. 여기에 일반 맥아
공정위 제소·손해배상 청구 계획 ㈜골든블루는 오는 31일 이후 ‘칼스버그’ 맥주의 모든 유통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칼스버그 그룹으로부터 ‘칼스버그’ 유통 계약 해지 통지서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골든블루는 이번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를 글로벌 주류회사의 갑질로 규정하고, 덴마크 대사관 방문, 공정위 제소, 법적 소송을 전개해 일방적인 계약 해지의 부당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칼스버그 그룹은 지난해 1월 이후 골든블루와 칼스버그 수입·유통계약을 2~3개월 단기 단위로만 연장했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단기계약마저 맺지 않아 골든블루가 무계약 상태로 칼스버그를 유통하는 초유의 사태가 지속돼 왔다.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를 포함한 일부 국내 주류회사들이 칼스버그 그룹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칼스버그 국내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유통, 마케팅, 물류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계약 해지를 위한 사전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그룹의 계약 해지 통보 내용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계약 해지일을 캔제품은 3월31일, 병과 생맥주 제품은 8월31일
보해양조는 디저트 카페 ‘설빙’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설빙 흑임자순희'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4월 출시 당시 2주만에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던 ‘설빙 인절미순희’의 후속 제품이다. 흑임자순희 막걸리는 설빙의 웰빙빙수 3종 중 하나인 ‘흑임자찰떡설빙’의 핵심 원료인 흑임자와 100% 우리쌀 순희 막걸리를 블렌딩해 개발했다.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적어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순희'에 구수한 흑임자가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보해양조의 파스퇴르 공법을 이용해 12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이 발표한 2022 전통주 소비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주종별 판매 순위 1위가 막걸리로 나타났다. 설빙 흑임자순희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대표하는 재료인 ‘흑임자’를 더해 조부모 세대의 감성과 취향을 즐기려는 MZ들의 입맛을 또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설빙 흑임자순희는 단순히 재미를 위한 콜라보를 넘어 각 브
오비맥주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부드러워진 한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한맥은 한국 맥주역사 100년을 맞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 탄생했다. 특유의 상쾌한 풍미와 부드러움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한맥은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리뉴얼에서 두 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선보인다. 먼저 제품의 디자인은 한맥의 업그레이드된 부드러움과 ‘K-라거’의 정체성을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에 흰색 띠를 둘러 한맥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표현했고, 중앙의 엠블럼은 한옥 창문에 많이 활용되는 전통 문양 '기하문'에서 착안해 한맥이 앞으로 열어갈 ‘부드러운 세계’로 이어주는 창문을 상징한다. 배경의 곡선 패턴은 부드러움의 원천인 고품질 쌀이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들판을, 금색의 ‘한맥’ 서예체 로고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로서 한맥의 장인정신을 뜻한다. 또한 한맥은 시각뿐 아니라 촉각으로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을 위해 캔의 재질을 매트한 소재로 변경했다. 부드러운 목넘김도 향상됐다. 한맥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부드러운 라거로 거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 수출액 약 1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수출액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17.1% 늘었다. 특히 지난해 미주 지역과 유럽아프리카 지역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지역 성장률은 82.4%, 유럽 아프리카 지역은 39.4%에 달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하이트진로가 전략 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과일소주 인기 등 트렌드 파악에 힘쓴 결과다. 미국 코스트코, 타깃, 독일 에데카, 메트로 등 주요 대형 매장에 참이슬과 과일소주(자몽, 청포도, 복숭아에이슬)를 입점하고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 시음대를 설치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소주 현지화에 한걸음 다가섰다. 현지인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영국 뮤직페스티벌, 독일 클럽 행사, 이탈리아 영화제 후원 등 현지인과의 접점을 높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
하이트진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변 일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표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선정,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은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이 참여해 표선해변 일대 쓰레기를 총 220㎏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향후 국내 해변 폐기물 수집 데이터로 활용된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반려해변 사업 4년차를 맞아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분기별 1회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표선해변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이벤트와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조영조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당선됐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21일 63빌딩에서 정기총회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제9대 중앙회장 선거에는 이석홍 현 중앙회장과 곽일곤 경남⋅울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조영조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기호순) 3명이 나섰다. 1차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까지 간 끝에 조영조 서울협회장이 곽일곤 경남⋅울산협회장을 누르고 새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조영조 회장은 지난달 3파전 서울지방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되자 중앙회장까지 도전해 성공했다. 6년간 서울협회 부회장으로 일했고 2021년부터는 서울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조영조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냉장 쇼케이스 제조사가 제공, 대여금 지급 금지, 공병 수수료 3원 이상 인상, T/O 면허제 사수, 주류통신판매 저지, 무알코올 제품 도매사 판매 허용, 주류판매구역 권역화 추진, 중소기업중앙회 회원 가입, 중앙회 혁신 자문기구 설치 등을 내걸었다. 한편 중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예산 5억5천만원을 확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4주년을 맞이하는 ‘청정라거-테라’가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하며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만 치면 11%에 이른다. 테라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주류시장 위축에도 출시 이후 연 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한 해인 2019년 대비 지난해 판매량은 86%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을 맞아 테라 리붐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것이 판매량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일반 음식점 등 유흥채널 전 부문 판매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특히 펍과 클럽에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다. 치킨·호프점,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 또한 약 54% 늘었다.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은 출시 이후 연 평균 성장률 26%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400㎖, 463㎖ 캔맥주 제품과 1.9ℓ 대용량 페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확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향후에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본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업계간 브랜드 컬래버
하이트진로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오더는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해 비대면 주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업력과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열렸으며 박형철 하이트진로 상무,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비대면 주문 확신 트렌드를 반영해 티오더의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브랜드 광고 노출은 물론 다채로운 소비자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티오더는 하이트진로의 전국 영업망을 통한 직·간접적인 홍보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현진 하이트진로 영업부문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하이트진로와 티오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편의와 재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