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이 지난 17일 밝힌 10월 충북지역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충북의 11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19억9천300만달러, 5억4천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4억5천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32.8%), 화공품(23.2%), 정밀기기(18.2%)는 증가했지만, 일반기계류(-2.5%)와 반도체(-3.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72.7%)와 대만(41.9%), 중국(9.4%)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3.4%), 미국(-4.3%), 홍콩(-13.5%)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0.6%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31.9%), 유기화합물(27.6%)은 증가했으며, 직접소비재(-20.6%), 기타수지(-34.54%), 반도체(-63%)의 수입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에서는 대만(49.3%)과 일본(20.1%), 미국(9.1%), EU(6.8%)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국(-21.8%)과 홍콩(-49%)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6.7%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11월 무역흑자는 전국 49억달러 흑자 중 29.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