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서정일)은 설명절을 맞아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을 위해 수출입 물품 통관을 지원한다.

광주세관은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등의 특별대책을 마련해 수출입 물품의 통관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기간 중에는 공휴일 및 야간에도 상시 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특별 통관지원반'을 편성.운영해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통관하고, 우범성이 없는 수출용 원재료.제수용품.생필품에 대해서는 검사를 최소화해 신속통관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절을 맞이해 성실한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1일부터 26일까지 '설명절 관세환급 특별 지원'도 실시한다.

광주세관은 이와 함께 불법.부정물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기, 돔, 명태, 고등어 등 설명절 성수품의 유통단계 불법 용도전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판매행위도 집중 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