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인천국제우편세관]위해물품 집중단속 실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박계하)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달간 ‘국제우편물 반입 총기류, 폭발물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집중단속’기간을 설정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기간 동안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테러물품 영상교육과 기무사 등 대테러 관련 전문가를 초빙한 대테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검색 직원들의 우편물 테러물품 적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해외로부터 반입되는 우편물에 대한 검색현장에서 ‘3단계 그물망 복수검사 방식’을 통해 검색을 한층 강화하고, 우편물에 대한 정밀 개장 검사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집중단속 대상물품들로는 사회안전 위해물품(총기, 총포부품, 모의총포, 도검, 전자충격기, 조준경 등), 사제폭탄제조 물질(쇠구슬 등 파편류) 등으로 테러위해로 의심되는 물품은 국정원,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심사 절차를 강화한다.

 

또한 세관장 확인 요건회피를 위한 분산 반입, 모의총포 판매 사이트 집중 모니터링 등 기획 분석을 실시하는 등 국제우편물을 이용한 테러관련 물품이 반입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박계하 세관장은 “이번 집중단속이 총기류, 폭발물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국제우편물을 통한 반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국민들에게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