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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관세

관세청, 지재권 위반사범 37건·164억 적발

최근 한달간 특별단속 전개…중국산 뽑기방인형 일제적발

관세청이 최근 한달간 지재권 위반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총 37건, 164억원 상당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앞서 관세청은 지난 6월15일부터 7월14일까지 30일간 국산 브랜드 침해물품 특별단속을 전개했으며, 이 기간중에 지난 5월에 적발한 뽑기방 위조 인형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특별단속 결과, 국내 기업 상표를 위조한 차량부품 및 이어폰 3천783점, 외국상표를 도용한 위조 오일필터 1천404점, 뽑기방 인형·완구류 총 29만5천245점 및 위조 명품 2천166점 등을 적발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시중단속을 실시해 중국산 위조 뽑기방 인형 2만2천685점을 적발한데 이어, 온라인 쇼핑몰 업체와 합동으로 지재권 침해 우려가 있는 판매사이트 및 오픈마켓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총 48개 판매처를 선별한 후, 판매중지(11개), 조사착수(3개) 및 나머지 34개에 대해서는 위법성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재권 침해물품의 원천 차단을 위해 수입단계에서부터 화물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시중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캐릭터 무단 도용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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