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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내국세

국세청직원 1인당 세수실적 123억4천만원…전년比 12.4%↑

세수 100원당 징세비용은 0.65원…고액체납자 현금징수실적 7천966억원

국세청 직원 1인당 한해 거둬들이는 세수입이 123억4천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국세청이 거둔 233조3천억원의 징수실적을 전체 직원 수(1만8천901명)에서 1인당 세수실적으로 나눈 것으로, 2015년 1인당 세수실적 109억8천400만원에 비해 약 12.4% 증가한 것이다.

 

 

세수실적은 증가한 가운데, 징세비용은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해 국세청이 세수를 거둬들이데는 사용한 전체 징세비용은 1조5천억원으로, 이를 전체 세수 233조3천억원으로 나누면, 세수 100원당 징세비는 0.65원이 사용됐다.

 

이는 15년 징세비 0.71원에 비해 약 8.5% 감소한 것으로, 세수입은 늘면서도 징세비용은 줄어드는 등 세수입 활동이 보다 효율화 됐음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이 재산회피 혐의가 있는 5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를 통해 거둬들인 현금징수금액이 7천966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이와함께 고액체납자들의 재산압류 등에 나선 금액은 8천659억원으로 전년대비 5.2% 늘었다.

 

특히, 고의적인 재산회피에 나선 고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소 제기에 나서는 등 지난해 378건의 소를 제기해,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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