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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내국세

[국세통계]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급여 3천360만원

연봉 1억 초과 근로자 65만명…전년대비 5만7천명 늘어

지난해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액이 3천360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 근로자도 65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7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3천36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5% 가량 증가했다.

 

 

각 지역별로는 울산(4천96만원), 세종(3천888만원), 서울(3천781만원) 순으로 높았으며, 제주(2천866만원), 인천(2천969만원), 전북(3천17만원)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액은 전국 공통으로 올랐으나, 울산의 경우 조선업 및 중공업 침체에 따라 소폭 줄었다.

 

특히 지난해 총급여액 1억원 초과 근로자는 65만3천명으로, 15년 59만6천명에 비해 9.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억원 이상 급여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7%로 전년대비 0.3%p 증가했다.

 

 

같은기간 동안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신고자 가운데 남성은 1천44만명, 여성은 728만9천으로 여성 비율은 41.5%에 달했다.

 

이처럼 전체 근로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매년 증가중으로, 지난해에도 0.6%p 증가했다.

 

 

한편,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는 수원시로 약 46만8천명의 근로자가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뒤를 이어 창원시(37만4천명), 성남시(37만1천명)로 나타났으며, 원천징수지(본점소재지)별로는 강남구가 93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영등포구(53만명), 서울 중구(52만1천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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