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속세와 증여세 신고재산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7년 상속세 신고 재산은 16조7천110억원으로 2016년 14조6천636억원에 비해 14.0% 증가했으며, 피상속인도 6천970명으로 12.1% 증가했다.

○증여세 신고현황

○상속세 신고현황

상속세 신고재산과 피상속인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피상속인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24억원으로 2016년(23억6천만원)에 비해 1.7% 증가했다.

증여세 신고 재산은 지난해 23조3천444억원으로 2016년 18조2천82억원에 비해  28.2% 증가했으며, 신고 건수도 12만8천454건으로 10.6% 증가했다.

증여세 신고 재산과 신고 건수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고 건별 평균 증여재산은 1억8천200만원으로 2016년(1억5천700만원)에 비해 15.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