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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내국세

김현준 국세청장 "지능적·악의적 탈세에 조사역량 집중하라"

대전국세청·서대전세무서 방문…소통행보 가속도
일본 수출규제 피해상황 살피고 기업에 지원방안 적극 안내 주문
부가세 예정신고, 세원특성 맞는 안내항목 발굴로 성실신고 지원 당부

 

김현준 국세청장이 지난달 26일 대구지방국세청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1일 대전지방국세청을 찾아 소통행보의 속도를 내고 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한재연 대전청장의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그간의 업무추진 성과를 격려했다.

 

특히 "장려금 수급대상이 크게 늘고 반기 지급제도가 첫 시행됐음에도 관리자 및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잘 마무리돼 감사하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 기한후 신청을 마지막까지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조치에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 중인 만큼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지역상공회의소 등 가능한 많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상식과 가치에 어긋나는 지능적・악의적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우리 사회의 공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방청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현준 국세청장은 서대전세무서를 방문해 "경기에 직접 영향을 받는 소규모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 세입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줘서 고맙다"면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탈세제보와 차명계좌 신고에 따른 업무부담이 상당하다고 들었다"며 "탈세제보가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영세납세자가 차명계좌 사용의 불이익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세정지원 간담회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보다 강화해 줄 것" 주문했다.

 

아울러 "10월 부가세 예정신고가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관내 세원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안내항목 발굴 등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정재윤 서장을 중심으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하나의 팀으로 합심해 연말까지 하반기 업무를 잘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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