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2011대한민국주류박람회’가 오는 11월9~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제1·2회 대회는 한국주류산업협회(옛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주최하고 국세청이 후원하는 행사였으나, 3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3회 대회는 coex와 비투엑스포(주)가 주최하고 한국주류산업협회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주류박람회 사무국은 6일 “주류산업 활성화와 주류문화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주류박람회를 올 하반기 국내 최고의 식품전시회인 푸드위크와 통합 개최키로 했다고”고 밝혔다.

이번 주류박람회에는 국내 주류업계를 선도하는 소주, 맥주, 위스키, 막걸리를 비롯해 전통주, 수입주류 등 100개 업체, 300여개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식품전시회 외에 막걸리엑스포, 음료산업전시회와 함께 Beverage Zone을 구성, 알콜·비알콜 음료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사무국 관계자는 주류박람회 개최와 관련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해외 업체 제품들은 한국 시장 개척을 위해, 대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국내 주류 업계는 우수성을 강조하며 입지 구축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류업계 관계자들과 철저한 수요조사를 거쳐 현장에서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 주류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