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한민국 주류박람회는 '술과 문화의 만남을 통한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주류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우리 술과 건전한 술문화를 알리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박람회인 만큼 관련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B-Boy 힙합 공연, 주류 OX 퀴즈, 각 업체별 무료시음행사가 실시된다.

박람회장은 기업전시관, 홍보관, 이벤트 관으로 구성, 기업전시관에서는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100여개의 주류업체의 부스가 마련돼, 참가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생산 주류를 선보인다.

또한 홍보관은 주류·주정·음주예절 홍보관으로 구성，100여개 국내 주류제조사가 준비한 자사의 주류를 홍보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 소주와 더불어 접하기 힘든 전국 각지의 전통주가 선을 보인다.

특히 술의 원료인 주정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술 제조과정과 역사를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시음회를 통해 업체들의 주류를 평가할 수 있고, 지방 전통주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국내 주류의 우수성을 깨닫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음주예절교육관에서는 음주문화 개선을 통해, 음주로 인한 폐해를 없애기 위한 행사로 올바른 주도를 비롯，우리나라의 건전한 술 소비문화 보급 및 정착을 위한 교육이 실시되며，관람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새로운 주류 소비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편 이벤트관에서는 개막일인 15일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선 진로 발렌타인스社에서 실시하는 'Cool한 여름 나기 칵테일 쇼'와 함께 젊은 층을 겨냥한 B-boy의 힙합댄스 공연도 실시된다.

칵테일쇼는 행사기간 중 오전·오후 한차례씩 총 6차례가 실시되며，힙합그룹 '익스프레션'의 공연이 행사기간 점심시간을 이용，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건강한 음주문화 선도 차원에서 '건강한 음주법 소개'와 함께 주류퀴즈 OX쇼도 실시돼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한주류공업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외국바이어들도 박람회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주류산업이 우리나라 농업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동안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오랜 세월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우리 술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