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주류

시·도협회 주류카드정착 앞장

주류도매업중앙회, 전용카드실적 1개월 점검



(사)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이계광)는 지난 17일 전국 시·도 주류협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과의 간담회를 갖고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춘기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7월 한달 동안의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의 실시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시·도 협회장이 카드거래제의 정착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중부지역의 구매전용카드 거래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과 관련해 회원사를 중심으로 독려작업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회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취급 금융기관 확대문제도 국세청 및 금융기관과 논의를 지속키로 했다.

주류중앙회는 충청도 이북 일부와 강원도지역의 경우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카드사용 실적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 단말기 취급회사 및 통신망업체와 논의를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류카드 이용실적이 저조한 지역은 시·도 협회가 적극적으로 이용을 권장하고 거래실적을 집계, 관리키로 했다.

국세청 소비세과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한달 동안의 실적에 대해 점검하고 더욱 매진하기 위한 격려의 자리였다”며 “시·도 협회가 중앙회를 중심으로 제도 정착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광 회장은 “회원들의 주류구매전용카드 결제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그러나 일부지역의 경우는 제반여건 때문에 거래실적이 부진하다”면서 “시·도 협회가 단합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