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주류

주류도매업중앙회 새 조직 '골격'

이달중 지방협회 선거인단이 회장선출


주류도매업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의 조직구성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중앙회설립추진위원회가 최근 會 설립을 위한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관시안을 마련, 확정했기 때문이다.

국세청 및 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주류도매중앙회에는 회장과 부회장을 각각 1명씩 두기로 했으며 이사 6명, 감사 1명을 구성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회장은 각 지방협회장이 해당 지역 회원수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지명해 구성한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 산하에 지방국세청 단위별로 지방협회를 구성키고 하고, 지방협회에는 협회장과 부협회장, 이사와 감사를 두기로 했다.

중앙회 설립추진위원회가 정관 시안을 마련함에 따라 도매업단체의 조직 구성이 빨라질 전망이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각 지방협회가 구성되고 내달 10일까지 중앙회 조직구성이 완료된다.

이에 따라 이달에는 중앙회와 각 시·도 협회는 정관을 바탕으로 조직구성을 위한 총회를 개최, 협회장과 임원을 선출하는 작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도매업단체를 조직하는 것은 주류판매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회원상호간의 이익을 증진하고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를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회는 주류유통질서의 확립과 거래 정상화, 상도의 함양을 위해 중앙회내에 주류거래정화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부정주류신고센터'도 두기로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