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가 오는 27일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설립총회를 갖고 중앙회장을 선출, 조직구성을 마무리짓게 된다.

주류도매업계는 지난 5일까지 각 지방국세청 산하 주류도매업협회가 조직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27일 중앙회 설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중앙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회장 입후보자는 지난 20일까지  입후보등록을 마쳤고, 정관에 따라 입후보자는 이력서와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등기부등본, 출마소견서, 회원추천서 등의 구비서류를 후보 등록 때 제출했다.

27일 개최되는 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6개 지방청 산하 협회장이 해당지역 회원수의 1백분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지명해 구성한 선거인단(대의원)에 의해 선출되고, 중앙회장으로 입후보한 자가 한 사람인 경우에는 투표없이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앙회장으로 입후보한 자가 두 사람이상일 경우에는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은 사람이 당선되고, 과반수를 얻은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1·2위 득표자간 결선투표를 실시,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

한편 중앙회 부회장은 회원 중에서 중앙회장이 지명하고, 감사는 중앙회장이 추천해 이사회 동의를 받아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