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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주류

"종합주류도매업 중심 면허권 보호 필요"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 이사회서 업계현안 논의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가 매월 1회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주류업계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회는 지난 8일 중앙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면허제도 등 업계의 중점사안을 논의했다.

중앙회 한 임원은 "이날 이사회에서는 7월말 신규면허공고를 앞두고 면허제도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면서 "종합주류도매업 중심으로 면허권이 보호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맥주회사가 1.6ℓ짜리 패트병 출시에 이어 700㎖짜리 패트병 출시를 검토 중인 것과 관련, 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임원은 이와 관련 "1.6ℓ에 이어 700㎖짜리가 출시되면 유흥시장은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라며 "제조사도 채산성이 맞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사회에서는 또한 최근 종합주류도매업계가 대내적으로는 경기침체에다 접대비실명제 실시로 인한 매출액 감소, 채산성 악화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으며, 슈퍼연쇄점의 면허 단일화 요구 등 대외적으로도 어려움에 직면함에 따라 중앙회와 지방협회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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