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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관세

관세청, 이스라엘과 국경감시장비 활용공유 협의

제3차 한·이스라엘 관세청장회의서 양국 현안 논의

한국과 이스라엘 FTA 협상을 앞두고, 양 관세 당국간의 국경감시 효율화를 위한 IT 기반시설을 공유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관세청은 22일 서울세관에서 ‘제3차 한국-이스라엘 관세청장회의’를 열고, 양국 관세당국 간 현안 및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총기류·마약 등 위해물품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세관 국경감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범여행자·화물 선별시스템과 감시장비의 활용 현황 및 방법을 양국간에 공유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정된 인력으로 효율적인 국경감시를 하기 위한 양 관세당국의 정보기술(IT) 기반시설 활용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교역국과의 관세청장회의 등을 개최해 수출지원과 통관애로 해소는 물론, 밀수단속 협력을 위한 실용적 관세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우호 국가로서 지난 3월 양국 간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협정(AEO MRA)이 올해 3월 발효됐으며,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이번달 말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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