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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관세

관세청, 해외통관애로해소 100일작전…성공리에 종료

185건 애로해소 및 180억 기업비용 절감효과…상시체제로 전환

관세청이 국내기업의 해외통관애로 해소와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통관애로 해소 100일 작전(PERFECT 100)’을 실시한 결과, 총 185건의 해외통관애로를 해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관애로 해소 노력에 힘입어 약 180억원에 달하는 기업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은 이에앞서 올해 9월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해외통관애로 해소 100일 작전(PERFECT 100)’를 실시했으며, 이기간 동안 폴란드 철도 지연에 따른 약 10만대 LCD TV 생산물량 신속 지원 등 적극적인 해외통관애로 사항을 해소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해외통관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협회 등 수출 관련 기관 등과 협업을 위한 대책협의회를 구축해 통관애로 접수 채널을 다양화하는 한편, 해외통관애로 발생 즉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특히 이번 지원기간 동안 국내·외 현장활동를 크게 강화했다.

 

국내에서는 중소기업 등을 직접 방문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로 청취·상담 등 현장밀착형 해소활동과 더불어 지역별·산업별 맞춤형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해외현지에서는 관세청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해결팀’을 파견해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고,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외국 관세청과 합동으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현안 발생 국가와는 해당 관세당국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고위급 회의를 활용하고, 외교 서신 등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작전 종료 이후에도 상시 총력지원 체제를 가동해 우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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