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에서 ‘유라시아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라시아 지역내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 공화국, 몽골, 조지아, 카자흐스탄, 중국 등 9개국 관세당국의 청·차장 등 고위급 인사와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20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WTO 무역원활화협정의 주요 조항별 우리의 이행경험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유라시아 지역 내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 촉진을 위한 관세청의 개발협력 사업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해 각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협정 이행을 총괄하는 국가무역원활화위원회*의 수립 현황 및 활동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유라시아 지역내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는 한편,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