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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장 선거 박점식,송춘달,유재선,정구정 4파전

임원선거에 역대 최대 11명 후보등록---세무사계 ‘흥미’

내달 17일부터 전국지방회 순회투표방식으로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 역대 최대인원인 11명의 후보가 본등록을 마쳐 다자구도속에 진행된다.

 

31일 본등록 마감일에 회장선거 후보자에는 박점식·송춘달·유재선·정구정세무사가 등록을 마쳐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된다. 당초 출마의사를 내비쳤던 김정부·조영래 세무사는 출마를 포기했다.

 

윤리위원장선거의 경우, 김홍준·연규상·임정완·최원두세무사가 오전 중 본등록을 마쳤으며, 감사선거의 경우 곽수만·김복중·이동일 세무사가 본등록을 마쳤다.

 

세무사회 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후보자들의 소견문 심사작업에 착수했다. 학력·경력검증 및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소관직책이 아닌 내용을 걸러내기 위한 작업이다.

 

또한, 역대 최대의 다자구도속에 선거전이 진행되는 만큼, 소견발표 축소 등 지방회 순회투표과정에서의 원활한 진행방안도 논의됐다.

 

현재 규정상 회장 15분, 윤리위원장과 감사 각각 8분이 주어지는 소견발표 시간이 11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최대 4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어 투표과정에서 부정적요소가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함께 감사후보자들의 경우 지방회 선거일에 ‘어깨 띠’를 두르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인당 7명의 운동원이 동원될 수 있고 이 경우 투표장에는 80여명 이상 어깨 띠를 두른 운동원이 등장하면서 혼잡해 질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후보자들의 자구책이다.

 

역대 최대인원의 세무사회 임원선거전으로 세무사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오전 기호추점에 이어, 17일 대구지방회를 시작으로 투표가 시작돼 오는 28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투표를 끝으로 대망의 당선자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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