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지방세무사회, 19회 정기총회…"비전 실천"다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창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2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회장·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본회 부회장, 서울회장 등의 회직을 역임하는 동안 영광스럽고 행복한 시간으로 생각하고 성심으로 회직을 수행했다"며 지난 4년을 회고했다.

 

특히 이 회장은 지난 4년간의 회무 가운데 직원인력난 해소와 독자적인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서초구청과 세무회계교육 양성반을 설치해 2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선일 이비지니스 여고의 전산세무회계2급자격 취득학생을 중심으로 채용희망 세무사와 맞춤형 교육협약을 맺고 현재 2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뉴젠솔루션의 리버스알파 회계프로그램이 세무사들의 소유가 됐으며, 이는 10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드는 재산을 확보한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확고한 직업윤리관을 확립해야 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에서 "지난해 세무사법 개정을 통해 50년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단합된 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단합으로 희망찬 세무사회를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성 함양과 직업윤리관 확립, 나눔 실천에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병국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공평과세를 통한 조세정의 실현에 세무사들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아울러 올해부터 시행되는 성실신고확인제도가 차질없이 안착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납세자와 국세청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종필 서울시 재무국장은 축사에서 "전문성 함양과 직업윤리관 확립, 나눔 실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잔잔한 감동을 느꼈다"면서 "지방세 행정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세무사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2회계연도 (세출)예산으로 10억4천300만원을 확정했다.

 

시상식에서는 박종주 세무사를 비롯해 5명의 세무사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정석진 세무사를 비롯해 15명의 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박봉일 세무사를 비롯해 23명의 세무사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권종욱 서울지방국세청 신고관리과 조사관을 비롯해 33명의 정부부처 유공공무원이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을, 채덕수 세무사를 비롯해 25명의 세무사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공로장을 각각 수상했다.

 

박혜영 대리 등 서울지방세무사회 사무국 직원 2명과 세무사사무소 직원 34명은 모범직원 표창장을 받았다.

 

정기총회에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이병국 서울지방국세청장, 강종필 서울시 재무국장,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노태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최상백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임소병 대전지방세무사회장, 김형상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종화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광철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 최원두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곽수만 한국세무사회 감사, 이동일 한국세무사회 감사, 주광열 서울지방국세청 신고관리과장, 김완일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귀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 김면규·정영화·정은선·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