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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사 90명, 신용산 초등학교에 경제교육 재능기부

한국공인회계사회, 서울신용산초와 업무협약 체결도

미래 경제 주체인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회계투명성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한국공인회계사회의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인 JA KOREA가 펼치고 있는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청소년 경제교실'이 지난달 서울 성내초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와 JA Koera(회장·김태준)는 23일 서울 신용산초등학교(교장·김종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상호협력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서울 신용산초등학교는 미래 경제 주체인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통해 진로교육과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 주고, 공인회계사회는 경제교육 강사지원, JA KOREA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회계사의 이미지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전문가'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제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초등학생들이 경제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공인회계사회 소속 회계사 90여명은 1일 경제교사가 돼 신용산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제교육 내용은 도시-국가-세계의 특성과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이었다.

 

한편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청소년 경제교실’은 현업 공인회계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공인회계사회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인 JA Korea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 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올해 전국 10개 초등학교 330개 학급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년 교육 범위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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