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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아시아·태평양 회계사대회 성대히 개막…비전·미래 논의

전 세계 23개국 공인회계사 1천300여명이 우리나라에 집결해 회계업계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2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CAPA Seoul 2015(아시아·태평양 회계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9차 콘퍼런스 'CAPA Seoul 2015'에는 전세계 23개국 31개 회원기구에서 회계사 1천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날인 27일에는 전야제 성격의 환영연이 열렸으며 28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15개 세션이 진행됐다.

 

Sujeewa Mudalige CAPA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글로벌화가 지속되고 비즈니스가 활발해지면서 공인회계사의 직무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직무가 견실해야 자본시장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사회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며 회계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했고 굉장히 저명하고 연륜있는 연사를 모셨는데 각국 회계사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APA Seoul 2015' 개최에 대해 각계 축하메시지도 이어졌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늘 콘퍼런스가 회계산업의 미래와 기업윤리 개선을 위한 회계사의 역할에 대해 유익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회계업계는 물론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해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고,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계사들이 세계 회계산업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콘퍼런스에서 감사품질과 기업윤리경영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는데, 창의적인 솔루션 제시를 기대한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회계사대회를 통해 회계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다양한 주제로 15개 세션이 본격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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