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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사인 지정 회사 28% 늘었다
금감원, 외감대상 2010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1천473개로 전년대비 2천210개(7.6%)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은 4.8%로, 외감 회사의 판단기준(자산총액) 상향조정이 있었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말 현재 외감대상 회사는 3만1천473개로 전년 2만9천263개 대비 2천210개(7.6%) 늘었다. 

2018년 중 자산증가 등에 따라 5천41개가 신규로 외부감사대상에 편입됐으나, 자산감소․영업활동 중단 등으로 2천831개가 외감대상에서 제외됐다.

외감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천230개, 비상장법인은 2만9천243개로 전년 대비 각각 63개, 2천147개 증가했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 2만977개(66.7%), 500억~1천억원 3천851개(12.2%) 순으로 나타났다.

12월 결산법인이 2만8천660개(91.1%)로 가장 많고, 3월 결산법인 665개(2.1%), 6월 결산법인은 473개(1.5%)로 집계됐다.

전체 외감대상 회사 중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는 69.2%, 감사인을 변경한 회사는 15.1%, 외감 대상으로 새로 편입돼 신규 선임한 회사는 15.7%로 나타났다.

지난해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699개로 전년(546개) 대비 153개 증가(28.0%)했다.

감사인 지정 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선임 대신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로, 외감대상 회사 중 지정회사 비율은 2.2%, 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12.7% 수준이다.

지정사유별로는 상장예정법인이 217개로 가장 많고 감리결과 조치 146개, 감사인 미선임 109개, 재무기준(부채비율) 지정요건 80개,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 71개 순이었다.

감사인 지정 699개에 총 133개 회계법인을 지정했는데, 삼일(136개), 삼정(104개), 한영(59개), 안진(43개) 등 4대 회계법인에 지정한 회사는 342개(48.9%)로 전년(233개, 42.7%) 대비 109개 증가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9-01-23 16: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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