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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2만여 공인회계사, 국가인재DB에 등록된다...정부, 경제분야 전문가풀 확대

공인회계사들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에 등록돼 회계·감사 등 경제 분야에 범정부적으로 횔용된다.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와 공인회계사 자격 보유자들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확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공인회계사의 국가인재DB 등록과 경제분야 정부 주요 직위 활용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가인재DB는 정부 주요 직위의 임명·추천을 위해 공직후보자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으로, 지난 6월말 기준 30만명이 등록돼 있다.

 

올해 6월 기준 회계사회에 공인회계사 자격 보유자 2만여명이 등록돼 있으나, 국가인재DB에 등록된 공인회계사는 약 1,300명으로 전체 DB 등록 인원의 0.4%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공인회계사 자격 보유자 2만명의 인물정보가 국가인재DB에 등록돼 앞으로 개방형 직위나 정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 등 정부 인사를 운영할 때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서종 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제·산업 전반에 풍부한 식견을 갖춘 공인회계사의 전문역량이 국가적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자격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 직업인단체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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