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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한국전통민속주협회 발족

초대회장에 김창수씨 선출


국내 전통 민속주를 널리 홍보하고 적극 육성하기 위한 `한국전통민속주협회'가 지난달 23일 발족했다.

민속주업계에 따르면 20여곳의 전통 민속주 관련사들은 지난달 23일 국세청 기술연구소에서 회의를 갖고 전통민속주협회를 발족키로 하고 민속주의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회 결성이 민속주의 대내·외 홍보를 가속화하고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전통민속주협회는 발족식과 함께 초대 회장으로 (주)금산인삼양조의 김창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김창수 회장은 “발족식에는 농림부로부터 `명인'으로 지정받은 전통주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민속주, 교통부로부터 관광주로 지정받은 민속주 등 20여개 전통 민속주 제조사들이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회원사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달내로 이사진을 구성해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협회 운영방향 등에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통민속주협회는 협회 조직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사단법인 승인신청을 국세청에 낼 계획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민속주로는 삼해주, 두견주, 한산 소국주, 동동주, 옥미주, 연엽주, 송절주, 칠선주, 율무주, 문배주, 이강주, 호산춘, 송순주, 전주 과하주, 송곡 오곡주, 사삼주, 황금주, 신선주, 김천 과하주, 안동 소주, 청주 대추술, 함양 국화주, 송화 백일주, 교동법주, 청명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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