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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상업용부동산 동향…임대가격지수↓ 투자수익률↓

올 1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의 임대가격지수를 조사한 결과, 오피스빌딩은 하락하고 매장용빌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의 ‘201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오피스빌딩은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인한 공급대비 수요부진 영향으로 전기 대비 0.1% 하락했다.

 

반면 매장용빌딩은 민간소비 증가 등 경기회복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중소형 빌딩을 중심으로 임대수요가 다소 증가하며 전기 대비 0.3% 상승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임대료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지수로, 해당 상권의 모든 표본빌딩에 대해 기준층의 시장임대료총액을 합산해 기준시점(`13.1Q) 대비 가격비율을 산출하는 것이다.

 

지역별로 오피스빌딩은 강원, 충남, 경남 등이 상승한 반면,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은 하락했다.

 

매장용빌딩은 서울, 부산, 광주 등이 상승했고, 인천, 대전 등은 하락했다.

 

올 1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빌딩이 1.45%로 전기대비 0.08%p 하락했고, 매장용빌딩은 1.50%로 전기대비 0.03%p 하락했다.

 

투자수익률을 지역별로 보면, 오피스빌딩의 경우, 경북(1.72%), 부산(1.70%), 서울(1.58%) 순으로 투자수익률을 보였으며 광주(0.52%)가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장용빌딩의 경우, 울산(1.81%), 부산(1.69%), 경기(1.61%), 순으로 투자수익률을 보였으며, 전남(1.05%)이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또한 1분기 공실률은 오피스빌딩 11.1%, 매장용빌딩 10.3%로 전기대비 각각 0.4%p,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임대료는 오피스빌딩이 14.8천원/㎡로 전기대비 보합인 반면, 매장용빌딩은 31.4천 원/㎡으로 전기대비 0.1천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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