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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정구복 세무사 "41년 공직경험…납세자 권익보호 최선"

"그동안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얻은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실히 연구하고 노력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말 중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끝으로 4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정구복<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서울 강남 역삼동 한라클래식 1406호에 '정구복 세무회계사무소'를 오픈하고 개업소연을 갖는다.

 

그는 "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선.후배, 동료, 저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국세공무원으로 무려 41년간 봉사했다. 국세청에서 40년 넘게 근무한 공직자를 찾기란 쉽지 않다.

 

41년 공직기간이 말해주듯 정 세무사는 세무서-지방국세청-국세청(본청) 근무를 모두 거쳤다. 특히 조사국(과)에서 세무조사 업무를 오래 다뤘다.

 

6개 지방국세청과 전국 세무서의 세무조사 업무를 기획하는 본청 조사국을 비롯해 수도권 서울․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법인사업자 및 재산제세 현장조사를 담당했다.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특별세무조사 업무를 맡았으며, 삼성세무서 조사과장 등 일선세무서에서 현장조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세무조사 업무에 특히 밝지만, 일선세무서 법인세과장․소득세과장․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거치며 신고관련 업무와 세무사로서 필수항목인 조세불복 업무도 경험했다.

 

그는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받은 큰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받았던 그 사랑을 이제는 납세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조세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약력]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2.4국 ▷중부청 조사국 ▷마포세무서 법인세과장 ▷종로세무서 소득세과장 ▷삼성세무서 조사과장 ▷중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역삼․송파․마포․종로․삼성․중랑․부천․의정부․이천․성남․홍성․예산․대전․동대전세무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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