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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광주지방세무사회, '2019 마을세무사 소통 Day' 참석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영록)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 주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마을세무사 소통 Day' 행사에 참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광주세무사회 회원, 70여명의 마을세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시간이 마을 세무사 Day를 넘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듣고 고민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경제활동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자영업자가 매우 어렵다"며 "홈쇼핑채널 방지와 같은 획기적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 회장은 고용지원금 제도를 활용해 세무회계사무원 인턴 고용을 광주시에서 일괄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고충처리위원회 제도를 광주시에서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금은 우리가 문명사회에 사는 대가이며, 누구나 사회에서 편익을 누린 만큼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을 위해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계신 마을 세무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에도 2천200여건이 넘는 국세와 지방세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큰 우산 역할을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마을세무사제도는 지역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법률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세무전문가의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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