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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열 前중부국세청 납보관, 광교세무법인서 새출발

“공직에 근무하면서 얻은 다양하고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는 물론, 국세행정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연말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직한 이기열<사진> 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이달 16일 세무사 개업식을 열고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연다.

이기열 세무사가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광교세무법인 올택스(All-Tax) 지점<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10-12>으로, 납세자가 처한 어려움을 함께 웃고 울며 헤쳐나가는 등 동반자 정신으로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세무대학 1기 출신인 이 세무사는 퇴임 직전 중부청 내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하며 맏형과도 같은 위상을 구가했다.

이와 관련 현재 세무대학 출신 공직자들이 국세청 주요 업무에 포진해 있으며,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 또한 세무대학 출신 공직자들이 핵심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현직 당시 이 세무사는 지방청은 물론 일선 세무서 직원들로부터 큰 신망을 얻었으며, 특히 세무대학 동문들로부터는 높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업무는 물론 가정사에 이르기까지 친근한 자문역에 나서왔다.

그는 중부청 인사계장 재직 당시, 광활한 세원관리 지역에 비해 신규직원 비율이 높은 중부청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사 지침을 세워 보다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가능토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 세무사는 진주세무서장으로 외직에 나간 경우를 제외하곤, 중부청과 국세청 주요 업무에 줄곧 재직해 왔다.

경기·인천·강원권역내 특별조사를 전담하는 중부청 조사3국 2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탈세범들과의 치열한 싸움을 진두지휘했으며, 조사2국 2과장 재직시에는 고소득 자영사업자는 물론 재산제세 등 개인 통합조사를 지휘했다.

본청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국세청 소득관리과장과 심사2담당관을 역임했으며, 다시금 국세청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과 기획과장을 맡아 국세청의 미래를 담보하는 인재육성에 나섰다.

이 세무사의 특이한 이력 가운데 하나로, 사무관과 서기관에 이어 부이사관 등 각 직급별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했거나 해당 조직에 몸담는 등 납세자의 어려움을 익히 잘 알고 있다.

사무관 시절엔 인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했으며, 서기관 시절에 본청 납세자보호관실 심사2담당관을 역임한데 이어, 부이사관으로는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끝으로 공직을 물러났다.

이 세무사는 “과세관청의 잘못된 과세로 인해 납세자가 겪는 어려움을 재직 당시 많이 지켜봐 왔다”며, “특히 지인들과 나눈 잘못된 세금상식으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

하급직으로 시작해 풍부한 실무경험은 물론, 조사국 과장으로 재직하며 조사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등 노련한 리더십에 이어,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하며 다양하고 복잡한 조세불복 사례를 체득한 이 세무사의 강점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다.

이 세무사는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칠 수 있도록 선·후배 및 동료직원들의 격려와 성원에 다시금 감사 드린다”며, “이제는 납세자 권익지킴이로서, 국세행정의 발전을 외곽에서 돕는 세무대리인으로서 한발 한발 묵묵히 걸어가고자 한다”고 개업 소감을 피력했다.

[프로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심사2담당관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기획과장 △서울청 조사2국2과장 △중부청 조사2국2과장 △중부청 조사3국2과장 △중부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과장 △진주세무서장 △중부청 인사계장 △중부청 조사1국 팀장 △수원·안양·부천·인천·남인천·북대구세무서·국세청 전산실 등 근무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입력 : 2019-05-13 17: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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