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공인회계사회-국제통합보고위원회 MOU 체결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 CEO 리차드 호잇)와 5일 회계사회관에서 MOU를 체결하고 통합보고가 일관성 있는 기업보고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리차드 호잇 IIRC CEO는 "통합보고는 가치창출에 대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거버넌스(지배구조)와 스튜어드쉽 관련 관행을 개선시킬 혁신적인 수단이다"며 "회계전문가들은 기업보고시스템 내에서 모든 이해 당사자와 연결돼 있는 만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통합보고 확산에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에서의 모범 실무 가이던스와 실질사례 개발 및 출판 ▷기업 등 이해당사자를 포함한 네트워크 장 활성화 ▷정부 관련부처 및 시장 감독기관에 통합보고 도입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한 도입 환경 조성 ▷공동연구 수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통합보고가 갖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에서의 인식 저변은 매우 낮은 편이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통합보고가 국내 자본시장의 혁신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통합보고위원회(International Integrated Reporting Council)는 전 세계 규제당국, 투자자, 기업, 기준제정기구, 회계전문가기구, NGO로 구성돼 있으며, 가치창출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증진, 기업보고 진화, 재무안정성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통합보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글로벌 조직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