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임지선)가 조선대(총장.강동완)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육성 개발과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인재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조선업,금융권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한파 등의 이유로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향토기업 보해양조와 지역대학 조선대가 손을 잡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을 통해 신설된 정규 교과과정 수업이 지난 6일 마무리 됐다.

보해는 조선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이후 조선대 경상대학에서 기업 맞춤형 연계 과목을 개설,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조선대 학생들에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우수인재 및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수업을 진행해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은 3학점을 이수하게 됐다.

이 협약은 보해양조(주)와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연계 과목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부합하는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최적의 인적자원을 양성함은 물론 양 기관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에 체결돼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진행된 학기 강의였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보해양조 채원영 사장은 "사회나 기업은 전공분야뿐만 아니라 인문학등 다양한 학문적 수양을 쌓아 자기만의 세계를 가진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자신의 가치와 판단에 충실하고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준비된 명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취업에 고민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보해양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산학협력 현장 강의 외에도 인턴사원 채용, 부서별 실습대학생 고용, 방학 기간내 현장실습 과정도입, 사회봉사활동 체험 등을 통해 지방 인재육성과 우수인력 채용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