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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워크숍·단합대회 개최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채기태)는 19일 서울대 글로벌 컨벤션 프라자에서 회원 워크숍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주류도매업계 당면과제를 회원사와 공유하고 상호 협조와 소통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업계현황 및 현안보고에 대한 동영상 시청, '2018년 업계 주요 관심사안'에 대한 채기태 회장 강의, 초청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채기태 회장은 특강에서 회원사들의 주요 관심사안인 부당한 거래처 침탈 행위 방지, 주류유통질서 확립, 양극화 해소방안, 리베이트 개선방안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밝혔다.

 

그는 "현저한 가격파괴 행위는 모두가 공멸하는 지름길로 생존가격은 반드시 준수하는 방향에서 선의의 경쟁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부당하게 거래처를 침탈당했을 경우 반드시 협회에 중재를 요청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입차 운영 도매업체는 외형 성장에 따른 리베이트 등으로 가격을 파괴하거나 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도매업체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해 수도권주류유통정상화위원회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 회장은 "리베이트가 순기능이 있지만 불법적인 리베이트는 거래질서를 파괴하고 업계에 손해를 끼친다"면서 "주세법 및 시행령을 개정해 불법적인 리베이트에 대한 개념규정을 명확히 하고 국세청 고시에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채 회장의 특강에 이어 외부인사 초청 강의가 진행됐다.

 

이준원 한경지원단 전문위원의 '2018 달라진 노동정책과 주류법인 현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이진욱 법무법인 남산 변호사가 '주류거래정상화와 법률적 관계', 김영임 아샤교육원 강사가 '웃음치료', 오철 상명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업계 경영 환경변화와 대응 전략', 김경희 OB 내부강사가 '프리미엄맥주 트랜드와 새로운 기회', 김병훈 OB 본부장이 '도매사 현안 이슈와 발전방안'에 대해 각각 특강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회원사 대표는 "도매업계 현안 문제 뿐만 아니라 주류업계 환경변화, 노동정책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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