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대전세관]임창환 세관장 명예퇴임식 개최

임창환 대전세관장이 지난 27일 세관 대강당에서 가족, 내·외빈,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임 세관장은 퇴임사를 통해“즐겁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보람차고 자랑스런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써주며, 무엇보다 공직자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40년 공직생활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 준 가족과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창환 세관장은 1978년 공채로 부산세관에 임용돼 관세청과 연을 맺었으며 부산국제우편세관장, 광주본부세관 운영과장,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 한·중FTA 차이나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임 세관장은 관세행정 자동화의 모태인 수출입통관 무역자동화시스템 개발 뿐만 아니라 전산감사·위험관리조기 경보시스템을 개발했으며, AEO와 위험관리 등을 포함한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는 등 굵직한 업무를 책임감 있고 매끄럽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 세관장은 중국인민대학에서 경제학석사, 배재대 국제통상학과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자 중국전문가이기도 하다. 국세공무원교육원 관세학과 전임교수, 배재대학교 무역학과 겸임교수, 중국 복단대학 상해물류연구원 초빙학자 등을 역임하며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과 후배 양성에 힘써 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