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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계룡건설산업, 김갑순-현대미포조선, 서국환-하림
상장사 사외이사에 선임된 지방국세청장 출신들

12월 결산법인 1천947개 상장사 정기주주총회가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마무리됐다. 3월 둘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개최된 주총에서는 전직 국세청장을 비롯해 지방국세청장 및 지방청 조사국장, 세무서장 등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이 상장사 사외이사에 대거 선임됐다.

2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26~30일)에 개최된 상장사 주총에서도 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이 상장사 사외이사에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계룡건설산업은 지난달 27일 주총에서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선임 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28일 주총을 열고 김갑순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했다.

또 서국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27일 하림 사외이사에, 임향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28일 CNH 사외이사에 각각 재선임 됐다.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주총에서 김은호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감사위원에 신규선임 했으며, 한섬은 지난달 27일 박의만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 신규선임)에 재선임 했다. 

지방국세청 조사국장 출신들도 사외이사에 올랐다.

이용우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지난달 28일 에버다임 주총에서 사외이사에 신규선임 됐으며, 김용재 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다.

이밖에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선임 됐으며,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달 28일 두산인프라코어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다.

윤영선 전 관세청장도 지난달 26일 CJ대한통운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8-04-02 15: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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