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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적폐' 청산으로 확대되는데…주류도매업계 "리베이트 개선됐으면"

"'리베이트'는 주류(酒類) 유통질서를 흐트러뜨리는 '적폐 중의 적폐'다." "정부의 개혁 작업이 '권력형 적폐' 청산에서 '생활적폐' 청산으로 확대된다는데,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유통품목에 대한 '리베이트' 문제도 개선됐으면 좋겠다."

회식 및 음주문화 변화, 김영란법 시행 등 주류 환경의 변화로 술 소비가 줄면서 종합주류도매업계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제 살 깎아먹기 경쟁으로 이익률이 떨어지고 도산하는 도매업체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으며, 여전히 지입차도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주류 제조회사의 불공정 거래행위까지 가중되고 있다.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은 주류 영업환경이 이처럼 악화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리베이트'라고 지적한다. 특히 최근 들어 위스키 등 양주 소비가 줄고 주류제조회사의 신규 진입, 지방 주류제조회사의 수도권 진출 등으로 경쟁이 더욱 격화하면서 리베이트 폐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단적인 예로 2년전 한 양주회사가 유흥소매업소를 대상으로 현금을 지원하고 세금을 보전해줬다가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은 이같은 불공정 리베이트 제공 행위가 주종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성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A社는 도매사업자와 첫 거래 시 맥주에 대해 상자 당 5천원을 지원한다' 'B社는 첫 거래하는 도매상에게 소주 박스 당 1만원을 지원한다' 'C社는 소매업소에서 맥주거래를 하면 3천원을 지원한다' 'D社는 도매사업자가 양주를 현금으로 구입하면 5% 할인해 준다' 'E소매업소는 양주회사와 계약을 맺고 1년에 10억이 넘는 현금을 지원받았다' 'F社는 위스키 한 상자가 6병이 기본인데 7병 또는 8병을 담아 6병 가격에 공급한다' 'G社는 업소에서 소주를 50박스 넘게 주문하면 박스 당 5천원을 깎아준다' 'H社는 업소에서 위스키를 구입하면 박스 당 2만원을 DC 해 준다' 'I社는 업소에서 맥주를 3박스 이상 주문하면 박스 당 8천원을 지원한다' 'J社는 양주를 많이 판매한 도매사업자 수명을 해외에서 원정 접대한다' 'K社는 양주를 많이 판매한 도매사업자의 운영자금을 양주로 지원한다' 등등.

주류업계에서도 리베이트를 근절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주류제조회사 COO와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한국수입주류도매협회가 리베이트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방안을 모색했으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여전히 월말 또는 연말에 집중적으로 현금 리베이트가 성행하고 있으며, 제조사-도매사-소매사 모두 리베이트에 관한 한 '내로남불'식이다.

게다가 제조회사 리베이트는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과도 연결돼 있는 등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이 각기 달라 해결책을 찾기가 여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무부서인 국세청은 이미 리베이트 관련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반기 중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는 오는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주류업계 리베이트, 그 해법은?'을 주제로 사상 첫 공청회를 개최한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8-05-16 15: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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