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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내국세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현대차 접대 사건에 "송구스럽다"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이 현대차 측으로부터 향응 접대를 받은 사건과 관련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 기재위 인사청문회에서 심재철 의원이 관련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관련된 인원은 두 차례, 14명으로 알고 있다”면서 “확인하고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며,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징계요청 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상장법인 대주주 범위 확대와 관련, “양도세 과세대상 범위가 확대돼 거래내역을 수집해 사전에 성실신고 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차명재산에 대한 철저한 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적 불공정 탈세에 대해서는 정밀 검증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최근 논란이 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버닝썬, 아레나 조사와 관련해서도 “누구든지 탈루 혐의에 대해서는 엄정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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