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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세

윤후덕 "日수출규제로 호남경제 어려워"-박석현 "선제적 지원"

국회 기재위 광주국세청 국정감사

 

17일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후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일본 수출규제로 광주지역의 경우 전기.전자제품 수입액이 2천787만5천달러, 기계류 제품은 813만9천달러 수준의 수입액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은 화학공업제품.기계류 제품 부문에서 5천739만9천달러 수준의 수입 감소가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광주지역은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제품 수입감소로 인해 전체 산업 부문에서 419억1천400만원 수준의 생산감소 효과가 예상된다"며 "전남지역도 화공제품, 기계류 제품의 수입 감소로 777억4천100만원 규모의 생산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조치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입은 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석현 광주국세청장은 "해당 기업들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납세유예나 세무조사 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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