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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기타

세무법인 하나, 법무법인 김·장·리와 업무제휴

"법률-세무 연계한 모든 분야 종합적 원스톱 서비스 제공 통해 상생협력"

법무법인 김·장·리(대표이사. 김의재)와 세무법인 하나(대표이사. 이규섭)가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원서동 법무법인 김·장·리 5층 사무실에서 업무제휴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번 로펌과 세무법인의 전격적인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에서 첫 번째 전략적 업무제휴로 조인식 자체에 의미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법무법인 김·장·리는 50년 역사를 가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함께 전문적 지식을 구비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전문 로펌이다. 특히 국제적으로도 환태평양 자문위원회(PRAC)와 전 세계 43개국 내 56개 국제적 로펌의 연합체인 멀티로(Multilaw)의 한국측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영역을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 세무법인으로서는 드물게 지난해 매출액 90억원을 달성해 100억대 세무법인 매출 달성 반열에 올라선 세무법인 하나는 올 매출액 120억원 달성하고 3년 내에 매출 3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세무법인 하나는 세무사 등 전문자격사 50명으로 구성된 명실 공히 국내 최대의 세무법인으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지난 4월 국가보훈처장과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정복 전 장관을 회장으로 또 김호업 전 중부청장을 고문으로 각각 영입해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등 이달 말에는 공인회계사 3차시험 합격자인 실력파 손영래 전 국세청장 영입의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이규섭 세무법인 하나 대표세무사(경영학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업계 최초로 로펌과 세무법인이 만나는 자리이면서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전제, “김장리와 세무법인 하나의 업무협약은 실제 상호 윈윈게임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택스파트로는 국내 최강의 맨파워를 구축하고 있는 세무법인 하나와 규모는 중규모이나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김장리 법무법인이 만난 것은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감과 동시에 두 단체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모델로 만났다는 점에서 뜻 깊고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로펌과 세무법인 간의 계약을 성사시킨 장본인인 김정복 세무법인 하나 회장(전 국가보훈처장)은 인사말에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로펌 명가 김장리에 비하면 하나는 경륜이 8년 밖에 안 되지만, 명실 공히 국내 최대의 세무법인인 만큼 최대 가치와 맨파워를 갖췄다”면서 “오늘 이 조인식 자체에 큰 의미가 있고 로펌과 세무법인의 조인식이 대한민국 제1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시작이 좋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만큼 오늘 뜻 있고 역사적이며 성공적인 만남을 상호 윈윈과 참고 인내, 나아가 양보하면서 서로 보완하는 정신을 앞세워 나가자”면서 “김장리가 보유한 경쟁력과 하나가 보유한 택스파워를 통합 국내 최고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키워 나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 회장은 “곧 법률시장이 개방되고 특히 한미FTA 협상발효와 5년 안에 다 개방될 것에 미리 대비, 두 법인이 만나 잘 엮어 나가서 새로운 창조적 모델을 창출해 내자”면서 “공직생활 38년을 마무리 하는 제2의 인생을 성공적이고 창조적 모델을 창출해 나가는데 정열을 다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서 김장리와 세무법인 하나는 전문적인 직무분야가 다르지만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법률 및 세무영역에 관한 전문지식과 정보, 실무경험을 교환하는 한편 각자의 수임업무를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때에는 각자 직무범위 안에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들 두 법인의 임직원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법률과 세무가 연계되는 모든 분야에 관해 종합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쉽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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