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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경제/기업

전경련,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캠페인 적극 동참

정병철 부회장, 사무국 직원과 일산 가나안 덕서 오리고기 시식

전경련이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정병철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사무국 임직원 40명은 지난 11일(수) 저녁 일산의 한 오리고기 음식점(가나안 덕)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관련 산업의 조속한 정상화 지원을 위해 오리고기 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정병철 부회장은 “닭·오리고기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전경련도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참석한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오리고기의 유통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어 오리고기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금년 4월 김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5월 중순이후로 진정국면에 있으나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여파는 수그러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이날 전경련이 방문한 식당은 평소보다 매출이 60% 급감한 상태이며 인근의 대형식당 ‘신토오리’도 매출이 90%나 줄어 50명이었던 종업원을 최근 6명으로 줄이고 상호와 메뉴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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