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0. (금)

경제/기업

현대·기아차, 사회적 니즈에 대한 글로벌 기업시민 역할 강화

전경련, 2008년 제5차 기업윤리임원협의회 개최-모범기업 선정

전경련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역량강화와 이의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추진을 가속화 해 나가고 있다.  

 

전경련 기업윤리임원협의회(의장 ; SK텔레콤 남영찬 부문장)는 지난 19일(목) 30명의 회원사 윤리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제5차 회의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3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결의한 사회적 책임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각 사들이 '사회적 책임(CSR) 위원회'를 설치한데 따른 것으로 이 가운데 선도적으로 위원회를 설치·운영중인 모범기업 사례(Best Practice)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열렸다.

 

동 회의에서는 지난 4월 7일 사회책임경영을 선언한 이후 CSR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실천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사례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17일 선진국의 CSR 경영기법을 배우기 위해 파견한 ‘미국 CSR 연수단’에 대한 결과보고도 있었다.

 

발표에 나선 현대자동차 이영복 이사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010년까지 포춘지가 선정하는 사회적 책임을 가장 잘 하는 기업 중 자동차 산업 부문에서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재계 2위의 경제적 성과달성에 상응해 앞으로 사회적 니즈에 대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사회적책임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신뢰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3개 핵심부문 9대 추진과제(혁신자립형 중소기업육성, 기후변화협약 대응, 글로벌 사회공헌 실천 등) 27개 실천목표를 선정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그룹 및 5개 계열사별로(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사회책임위원회를 설치했다.

 

그룹 사회책임위원회는 정몽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해 5개 사 대표이사와 신뢰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의 3개 부문장 및 총괄부문장 등 11명의 내부경영진으로 구성됐으며 그룹 전반의 사회책임경영 관련된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각 사별로도 대표이사와 각 분야 담당 경영진으로 구성된 사회책임위원회를 설치하여 계열사별로 사회책임경영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는 상설조직(그룹 사회문화팀, 현대차 환경경영전략팀, 기아차 지속가능경영팀, 현대모비스 CSR/정책지원팀, 현대제철 CSR추진팀, 하이스코 CSR추진/업무개선팀 등)과 함께 각 부문 담당임직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설치했다.

 

한편 전경련 기업윤리임원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이 CSR 추진 사례와 노하우를 상호교환하고 벤치마킹하여 회원기업들에게 CSR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