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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6. (토)

세정가현장

[청주세관] "태국 대홍수에 따른 수출입업체 특별통관 지원"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지난 7월 25일부터 시작된 태국의 대홍수로 인해 관내 기업의 수출입통관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해 ‘태국 홍수 피해 수출입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세관의 이번 조치는 방 세관장이 직접 관내 업체를 방문하는 등 업계 동향을 직접 파악하는 과정에서, 일본기업이 태국 현지 공장 침수로 공급선을 우리나라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관련업종의 생산물량 증가분을 신속히 통관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전자 등 전 세계 LCD TV 제조업체에 핵심부품인  Driver IC를 생산․공급해 온 일본의 (주)로옴세미텍컨덕터가 태국 현지공장의 침수로 인해 지난 10월 8일부터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생산물량의 50%에 해당하는 월 300만개(5백만불 상당)를 충북 오창에 소재한 (주)네패스로 공급선을 변경해 생산물량을 충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네패스는 예상치 못한 신규 오더 폭주로 24시간 공장을 가동해 국내외 LCD TV공장에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세관은 태국 홍수피해가 정상화될 때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해 수출입 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세관으로부터 선재적인 대응으로 통관지원을 받은 (주)로옴세미텍컨덕터코리아 관계자는 “태국 현지공장의 부품생산 차질로 공급라인 중단 등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었으나, 청주세관으로부터 주말과 휴일통관 지원으로 적기에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면서 청주세관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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