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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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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북한 미사일 발사, 시장에 별 영향없다"

금융당국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오전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계획 발표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사전 점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내 금융시장은 특이사항 없이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발표 이후 외국인은 국내 주식·채권을 2조2000억원 순매수하고 코스피지수는 17포인트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도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북한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 역시 학습효과와 사전예고로 인한 선반영 효과 등으로 일시적이거나 제한적이었다"며 "특히 미사일이 발사되더라도 지난 4월과 같이 실패할 경우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더욱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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