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0. (금)

기타

정부 "1·2차 재정보강책으로 올 성장에 0.5%p 기여"

정부가 소비,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올 들어 추진한 1, 2차 재정보강 대책이 성장을 상당 부분 떠받쳤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소비, 투자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내년에도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기획재정부는 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 동향과 향후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경기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과 9월에 내놓은 총 13조1000억 원 규모의 1, 2차 재정보강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성장률을 0.5%p 가량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정보강 대책으로 올 3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p 끌어올렸다고 추정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