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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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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기업심리 위축, 설비투자 호전 어렵다”

기업투자심리 위축으로 당분간 설비투자가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를 "물가ㆍ고용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공업 생산ㆍ수출이 개선됐으나 소비ㆍ투자 등이 다소 부진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는 10월 소매판매가 비내구재 판매 감소로 전월 대비 0.8% 줄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기계류 등이 부진하면서 10월에 전월 대비로 2.9% 감소했기 때문이다.

 

 

 

소비 부문은 11월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산 승용차의 내수판매가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달 대비 상승률이 10월 4.3%에서 11월 13.2%로 확대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화점 매출은 이른 추위로 겨울옷 판매가 늘면서 11월에 전년 동월 대비 10.2% 급증했다. 할인점 매출은 2.1% 줄었지만 하락률은 10월 마이너스 6.6%보다 나아졌다. 신용카드 국내승인액은 14.0% 늘어나 10월 9.2%보다 증가율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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