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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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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종합과세 확대…세금관련 문의 쇄도

정치권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적용하는 기준금액을 새해부터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추기로 합의함에 따라 ‘절세’가 새해 재테크의 주요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만 40조원 이상 발행된 ELS(주가연계증권)와 예금 가입자들은 세금 폭탄을 맞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신년 벽두부터 금융 창구에는 절세와 관련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31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여ㆍ야 정치권은 최근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금액을 새해부터 현행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해 연 4000만원이 넘으면 근로소득 등과 합산해 최고 38%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에 고액 자산가들은 자신이 가입한 금융상품이 세금폭탄을 맞지 않을까 걱정이다. 특히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뭉칫돈들이 몰렸던 ELS가 이번 과세 확대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문의전화 빗발치고 있다.

 

 

 

배당수익으로 간주되는 ELS의 경우 가입 기간의 수익을 한꺼번에 받는 상품 특성으로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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